제주도가 간선급행버스체계 추가 조성 계획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오늘(31일) 제443회 임시회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제주도의 이번 결정은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종 해법이 되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운송량과 교통 흐름, 도민 만족도 등 검증을 통해
전면 재검토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서광로에 이어 지난 9월부터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를
핵심으로 하는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민원이 잇따르면서 점정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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