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제주방송을 비롯한 도내 4개 언론사가
정책 아젠다 설정과
후보 검증 등을 위한 보도협약을 맺었습니다.
갈등이나
선거 후유증 발생을 억제하고
유권자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정책 선거를 치르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공동 보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네 언론사는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치우침이 없는 공정한 보도를 약속했습니다.
<김대우 삼다일보 대표>
"언론 4사거 오늘 협약으로 공정한 보도를 통해 제주도민들이 결정을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을 생각하고 제주의 발전을 가장 우선하는 대표 언론사가 모인 만큼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언론 4사는
앞으로 지역 사회에 걸맞는
선거 아젠다 설정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치우침 없는 공정한 보도와
후보자의 철학과 공약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후보자 초청 대담과 토론회, 여론조사를 공동으로 마련해
유권자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정책 선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한욱 한라일보 대표>
"오늘을 계기로 공정한 선거, 여론조사 그래서 선거 후에 제주지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후보자 검증, 유권자 중심의 정책 성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언론 4사가 합심해서..."
장기화된 경제 침체 속에 제2공항, 행정체제개편 등 굵직한 현안과
복잡한 정치 양상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이번 언론 4사의 협약은
도민의 올바른 선택과
건강한 지역 정치문화로 이어지는 역할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