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내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현재 재정여건이
역대 그 어떤 상황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알찬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재정운용 기조하에 편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으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제주경제에 활력을 가져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복지예산을
총예산의 25%에 해당하는 1조 9천 700억 규모로 편성했다며
도정이 추진해 온 복지정책을 계속 이어가고
내년에 다양한 수요 맞춤형 시책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부서운영경비와 업무추진비 절감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축소하고
행정 내부 비용부터 절약하고 있다고 덧붙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광수 교육감도 시정연설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학교운영 경상경비를 올해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