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흡연율이나 음주율이 줄고
걷기 실천율이 올라가는 등
건강지표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비만율은 37.3%로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한 가운데
체중조절 시도율은 71%로 전년 대비 5.6%P 올랐습니다.
걷기 실천율은 50%로 전년 대비 2.2%P 증가했고
현재 흡연율은 17.2%로
전년보다 2.4%P 감소했습니다.
한달에 한차례 이상 술을 마신적이 있는 월간 음주율은 57%로
전년 대비 1%P,
한 자리에서 7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 또한 12%로 1.7%P 줄었습니다.
정신건강 지표도 나아져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율 모두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을 발간하는 한편
맞춤형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