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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KCTV News7
00:37
  • 농민 수당 대상자 4만2천932명 확정...전년比 1천77명 증가
  • 올해 농민수당 대상자가 4만2천932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만 천855명보다 천77명 증가한 것으로 총 지급액은 170억원입니다. 제주도는 수혜 대상자가 늘어난 요인으로 올해부터 불가피한 사유로 자격이 상실되는 농업인들에 대해 자격을 유지해 줬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농민 수당은 한명당 40만원이 제주형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카드 충전방식으로 지급됐습니다. 지원 수당은 올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명됩니다.
  • 2024.05.15(수)  |  이정훈
KCTV News7
03:06
  • 제주 오름, 불량 야자매트에 '시름'
  • 요즘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은 등산로에서 야자매트를 쉽게 마주하게 되는데요. 걷기도 편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라 대부분의 오름에 많이 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오름에는 합성 섬유를 섞은 저품질의 야자매트가 깔렸는데 잘 썩지도 않아 흉물이 되거나 자연 식생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형제오름이라고도 불리는 제주 서쪽의 대표 오름 중 하나인 족은 노꼬메 오름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계절별로 억새나 조릿대로 뒤덮인 한라산 북동쪽 사면을 볼 수 있어 주말이면 관광객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작다라는 의미의 이름과 달리 해발 774미터로 도내 360여 개 오름 중 오백나한이나 산방산, 군산 등 다음으로 높은 오름입니다. 다행히 등반로가 잘 정비돼 탐방객들의 산행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반로 정비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야자매트가 흉물이 되고 있습니다. '보행 매트'라고 불리는 야자매트는 대부분 코코넛 껍질을 재료로 밧줄처럼 꼬아서 만들어집니다. 수 년 동안 밟히면서 지반을 단단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10여년이 지나면 생분해돼서 친환경으로 대부분의 오름에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등반로에는 합성섬유를 섞은 저품질의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정훈 기자] "이처럼 오름 곳곳에는 썩지 않은 야자매트가 뿌리에 얽혀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합성 섬유를 섞다 보니 밧줄 구조가 단단하지 않아 1,2년 만 지나도 쉽게 부서지고 잘 썩지도 않아 흉물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김민혁 / 탐방객 ] "가끔 오름 올라오는데 썩지 않은 매트들이 색깔도 튀니까 보기에도 좀 불편하고 나무 성장에도 조금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조금 되는데.." 무엇보다 합성섬유를 쓴 저가의 야자매트는 조금만 지나면 훼손되면서 탐방객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근 / 탐방객 ] "지금 다행인데 아시다시피 (훼손돼서) 불편하고 좀 걸리고 매트를 깐 곳은 좀 포근하고 이런데..." 자치단체나 공공기관마다 입찰과정에 합성섬유 재질이 포함된 야자매트 구매를 제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입해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야자매트 유통업체 관계자 ] "100% 야자로 해야 되는 게 맞는데요. 국내산으로 이제 입찰을 (낙찰)받고 그 다음에 수입산 물건이 싸니까 그걸로 납품을 해버리고..." 탐방객들의 안전과 자연 훼손을 최소하기 위해 설치한 탐방로가 일부 불량 야자매트로 오히려 시름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5.14(화)  |  이정훈
KCTV News7
00:43
  • 전국 교육감 "교권 존중 교육환경 조성 매진"
  • 내일(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교권이 존중되는 교육 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편지를 통해 매년 맞이하는 스승의 날이지만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난 소중한 선생님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더해져 애틋하고 숙연하게 다가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권 5법 개정으로 교육이 교육답게, 학교가 학교답게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국의 17명의 시도교육감은 이러한 제도가 학교 현장에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4.05.14(화)  |  이정훈
KCTV News7
03:28
  • 제주 여성 선각자 최정숙 교육 활성화 방안은?
  •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제주 초대 교육감인 최정숙 선생은 교육자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로 계몽운동가로 그의 행적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정돕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르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최정숙 선생을 알리고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평생 교육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간 최정숙 선생. 교사의 길을 걷기 위해 제주 신성여중을 졸업한 뒤 당시 교원 양성의 최고 학부인 경성여자보통학교 사범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이 많은 사범과에서 나라 잃은 서러움을 느끼던 그는 3월 1일 만세 운동에 참여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유관순 열사 등과 90여일간의 옥고를 치르기도 합니다. 이후 20여년 간 교사생활을 하다 일제의 횡포 속에 사직하고 38살의 늦은 나이에 의사가 돼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를 펼칩니다. 이후에도 교육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던 그녀는 모교였던 신성여학교로 돌아와 여성 교육과 애국 계몽활동에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제주 초대 교육감으로 선출돼 제주여상 등 학교 신설 등 교육에 힘쓰면서도 무보수로 일하는 등 최정숙 선생에 대한 미담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오순덕 / 최정숙 기념사업단장 ] "선생님은 의사였고 교사였고 법원장의 딸이었고 이랬으니 얼마나 부유했을까 그렇게 생각하지만 선생님은 가진 게 한 푼도 없었습니다. " 독립운동가, 의사, 여성 운동가 등 수식어를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업적이 많지만 후대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최정숙 선생. 학교 현장에서 어린 세대들에게 그녀를 알리기 위한 방안을 찾는 논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최근 열린 포럼에 참석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근거로 제주 지역의 환경과 특색에 맞는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정숙 선생의 행적은 제주인의 정체성과 특성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가치를 충분히 함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의 교사와 학교에서만 최정숙 선생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는데다 현재까지 관련 사료들도 회고록 등으로 한정되거나 독립운동가 같은 단편적인 모습에 국한된다며 체계적인 교육 자료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강익준 / 서귀포고 교사 ]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 조선인과 그리고 제주인 제주 여성으로서 우리 정체성을 함양하고자 했었습니다. 이런 최정숙 선생님의 행적은 제주 정체성 함양의 기본 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제주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정 움직임을 보이는 등 한평생 교육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간 큰 스승인 최정숙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확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5.13(월)  |  이정훈
KCTV News7
00:33
  • 내일,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내일(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 기념 유공 교원와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축하공연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1부 행사에서는 전·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카메라타싱어즈'의 합창 공연과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현악 앙상블 공연이 열립니다. 2부 행사에는 유공 교원에 대한 정부 포상과 표창장 수여 등이 이뤄집니다.
  • 2024.05.13(월)  |  이정훈
KCTV News7
00:35
  • 최정숙 선생 교육활성화 포럼 열려
  • 초대 제주교육감이자 독립운동가인 최정숙 선생에 대한 교육활성활 포럼이 오늘(13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오순석 최정숙 기념사업단장과 강익준 서귀포고등학교 교사, 이재섭 제주대학교 학술연구 교수 등이 참석해 최정숙 선생의 행적과 교육현장에서의 교육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교육자, 독립운동가, 계몽 운동가 등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존중과 협력의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는 등 최정숙 선생의 행적은 제주정체성을 함양하는 다양한 요소를 갖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자료 제작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 2024.05.13(월)  |  이정훈
KCTV News7
00:37
  • 한천교 공사구간, 내일(11일)부터 차선 축소
  • 한천 복개구조물 철거공사에 들어간 제주시가 내일(11일)부터 용담동 한천교 일대 차선을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합니다. 한천교 교량 등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고 새 교량이 만들어지는 12월까지 차로가 절반으로 좁아지는 만큼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됩니다. 제주시는 제주항에서 나오는 중장비 차량의 우회를 안내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공사 현장 주변에 안내원과 신호수를 배치하고 자치경찰단의 협조를 얻어 혼잡에 대비합니다.
  • 2024.05.10(금)  |  이정훈
KCTV News7
02:43
  • 휴식년제 해제 불구, 용눈이오름 부분 통제 논란
  • 제주의 유명 오름 중 하나인 '용눈이오름'이 2년이 넘는 휴식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7월부터 다시 개방됐는데요 하지만 이전과 달리 용눈이오름을 찾은 탐방객들은 둘레길을 절반도 채 돌아볼 수 없어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동부지역의 대표 오름 가운데 하나인 용눈이오름입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오름 군락 등 제주 중산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름 정상 분화구까지 오르는 길이 완만해 남녀 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탐방할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하은 / 탐방객 ] "다른데보다 환경이 더 예쁜 것 같아요. 다른 곳 가봤는데 골프장 이런 것도 보이는 곳도 많고 했는데 여기는 다 밭과 성산이 보여서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관광객 등 탐방객이 몰리면서 오름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2021년 2월부터 출입을 통제하는 휴식년제가 도입됐습니다. 식생 복원을 위해 2년 넘게 휴식해 오다 지난해 7월부터 다시 탐방객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눈이오름을 찾은 일부 탐방객들 사이에선 볼멘 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 움푹 패인 분화구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면서 제주의 중산간 풍경을 감상하던 것과 달리 탐방객들의 출입을 금하는 안내 표지와 줄이 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출입 통제 구간도 이전 둘레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정재현 / 탐방객 ] "원래는 이제 저쪽 반대편 쪽까지도 갔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쨌든 반대편까지는 못 가니까 그런 점이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 오름을 관리하는 행정당국에선 오름 정상 분화구 일부가 개인 소유의 토지여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일각에선 행정기관에서의 사유지 매입 요구가 있지만 곶자왈 등에 밀려 아직까지 협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화녹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 "용눈이오름 거의 대부분이 다 사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매수하고 있는 거는 곶자왈이어서 지난해부터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게 오름 같은 경우는 지금 약간 엄두를 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 오름 훼손으로 2년 넘게 출입이 통제되다 다시 탐방객들을 맞고 있지만 이번에는 사유지 매입 문제로 제주 동부 지역 대표 오름 탐방을 즐기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5.10(금)  |  이정훈
KCTV News7
00:31
  •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최고령 75세·최연소 11세
  • 지난 달 6일 실시된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 초졸은 20명 가운데 13명, 중졸은 75명 중 67명, 고졸은 295명 가운데 250명이 각각 합격했습니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에 응시한 75살 여성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의 11살입니다.
  • 2024.05.09(목)  |  이정훈
KCTV News7
02:13
  • 낙석 위험 곤올동 산책로 8개월 만 부분 개방
  • 낙석 위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출입이 통제됐던 제주시 별도봉 곤올동 산책로가 내일(10일)부터 부분 개방됩니다. 낙석 위험이 있는 구간은 여전히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해안 우회 산책로를 조성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4.3으로 사라진 유적지인 곤을동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출입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있습니다. 지난해 5월 산책로 중간에 위치한 절벽 암반 틈이 벌어져 낙석 피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위 무게만 8톤에 달해 인명 피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결국 낙석 위험 구간인 산책로 180미터를 지난해 9월부터 전면 폐쇄했습니다. 4.3 유적지인 곤을동 일대가 전면 통제된 건 산책로가 조성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출입 통제가 이뤄진 지 8개월 만에 산책로 일부가 개방됩니다. 제주시는 정밀 안전 진단 결과 통제 구간인 180미터 산책로 가운데 낙석 위험성이 낮은 100미터 구간에 대한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여전히 낙석 위험이 있는 80미터 구간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따라 우회 통행로 조성도 마무리했습니다. <오경식 / 제주시 공원녹지과장 > "오픈(개방)되는 데가 4.3 문화유적지를 관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까지는 오픈하고 나머지 80m에 대해서만 폐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계측기를 활용해 낙석 위험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유적지 일대에 사유지 매입이 진행중으로 토지 매입이 마무리되면 통제구간에 대한 우회로 조성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제주시는 또 최근 해안로 낙석 붕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곤을동 산책로 구간을 제외하고 위험성이 제기된 구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5.09(목)  |  이정훈
KCTV News7
02:38
  • 에듀테크 시대 뒤쳐질까...교사들은 열공中
  • 챗GPT 등 인공지능처럼 새로운 기술이 속속 등장하면서 교육 현장에서의 학습 방식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특히 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이른바 에듀테크 수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기점으로 전례 없는 교육의 대전환을 앞두고 학교현장에는 이를 따라잡기 위한 선생님들의 학습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과후 시간을 쪼개 선생님들이 교육 툴 활용을 주제로 한 강의를 받습니다. 강의 자료에는 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노트북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소개됩니다. 디지털 세대인 학생들과 달리 교사가 디지털 교과서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수업에 적응해 가는게 단시간 내에 이뤄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송의경 / 노형중 교사 ] "학생들이 워낙 디지털 도구를 잘 다루기 때문에 그런 것들의 중요성을 알고 좀 관련 에듀테크 도구도 많이 익혀서 수업에 접목시키려고 하는데 제가 알고 있는 에듀테크 도구가 좀 한정되어 있고요. " 하지만 교육 환경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초등 3·4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은 국·영·수와 정보 4과목에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됩니다. 디지털교과서는 다양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수업 집중도가 올라가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디지털 교과서 활용 능력이 떨어질 경우 오히려 수업의 질을 떨어뜨릴 우려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와 달리 올해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활용 연수에는 10군데가 넘는 학교에서 참여를 신청했을 정돕니다. [인터뷰 임동영 / 세화중 교사 ] "저희가 코로나 때는 무료로 풀렸던 플랫폼들이 많았는데 그 이후부터는 다 유료화되고 선생님들이 학생들한테 좀 많이 쓰고 싶었던 자료들이나 플랫폼들이 너무 다 유료화돼버리니까... " 교육당국은 지난해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면서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사들에 대한 디지털 연수를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AI 디지털 교과서 완전 도입 시기는 4년 뒤인 오는 2028년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기점으로 전례 없는 교육의 대전환을 앞두고 디지털 문해력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는 일선 교사들의 학습 열기가 뜨겁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5.08(수)  |  이정훈
KCTV News7
00:31
  • 도교육청, 드림노트북 활용 활성화 연수 운영
  • 제주도교육청이 학교에 보급된 노트북 활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고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1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연수를 마련합니다. 이번 연수는 현직 교사가 강사로 나서 온라인 수업이나 성장 포트폴리오 작성을 주제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실습해보는 참여형 형태로 진행됩니다.
  • 2024.05.07(화)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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