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KCTV News7
00:50
  • 국제학교 동급생 사진 합성 음란물 제작…경찰 수사
  • 도내 모 국제학교에서 학생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 제작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6) 오후, 모 국제학교로부터 남학생이 여학생 얼굴에 음란 사진을 합성해 돌려 봤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영상물 편집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피해 학생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학교측은 중대사건 관련 공지를 하고 학생 사진 촬영과 사진 이미지 변형 사건이 발생해 전자기기 상당수를 압수했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민감하거나 부적절한 사진을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4.05.17(금)  |  김용원
KCTV News7
00:32
  • 강풍특보 해제…주말까지 맑고 포근
  • 제주지방의 강풍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보일 전망입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는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며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일요일도 맑은 날씨속에 아침 기온은 15도, 낮 기온은 24도 내외를 보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해상도 맑고 제주도 앞바다에서 물결이 1미터 내외로 비교적 낮게 일고 있습니다.
  • 2024.05.17(금)  |  김용원
KCTV News7
00:46
  • "오등봉 민간특례 경관심의 사진 조작 의심"
  •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경관심의 자료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17)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경관심의위원회에 제공된 사업 부지 조망점 사진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 현장과는 다르게 조작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라산 조망권을 의도적으로 감춰 촬영했거나 고의로 한라산을 가렸을 가능성 마저 의심된다며 제주시에 원본 사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1심에서 패소한 공익소송단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 무효를 요구하는 행송소송 항소심 선고는 오는 22일 예정돼 있습니다.
  • 2024.05.17(금)  |  김용원
KCTV News7
02:52
  • 태풍급 강풍…'보호수 쓰러지고 모자반 다량 유입'
  • 최근 제주지역에 태풍급 강풍이 연일 몰아치고 있습니다.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고 수령 200년이 넘은 마을 보호수마저 뿌리채 뽑혔습니다. 바다에도 돌풍과 풍랑특보로 인해 불청객인 모자반이 동시다발적으로 해수욕장에 유입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마을을 지키는 나무로 알려진 보호수가 있던 자리입니다. 높이 12미터 둘레 3.7미터의 나무는 온데간데 없고 몸통은 잘려 나간 채 뿌리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 수령 200년이 넘어 지난 1982년 마을 보호수로 지정됐던 팽나무가 지난 11일 하루 밤 사이 사라졌습니다. 당시 마을에 불던 초속 10미터 내외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겁니다. 주변 인가에 피해가 우려되면서 소방과 지자체가 사고 직후 곧바로 수거 처리했습니다. 서귀포시가 지정한 보호수 40여 그루 가운데 태풍과 강풍 등 기상 원인으로 쓰러진 나무는 지난 2018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억이 서려있던 마을 나무가 사라지자 주민들도 놀람과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마을 주민> "여기 세 그루 있었는데 언제, 전혀 몰랐어요. 언제 이렇게 됐지? 여기 이렇게 세 그루 있었어요. 이 큰 나무가 어떻게 쓰러졌을까? 몇 년 전까지는 엄청 여기에 모여서 여름 때 많이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해수욕장에 황갈색 해조류가 떠밀려왔습니다. 바다 불청객인 괭생이 모자반입니다. 돌풍과 높은 파도로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하루 아침에 제주 북부와 동부 해수욕장에 동시다발적으로 다량의 모자반이 유입됐습니다. 삼양 해수욕장에 하루 유입된 물량만 60톤으로 추정됩니다. <주민센터 관계자> "아침에 올라오는데 깜짝 놀랐어요. 풍랑주의보 내려가지고 북서풍이 불면 모자반이 해수욕장으로 상륙해요. 총 60톤에서 37톤 정도 처리했습니다. " 지난, 어린이날 연휴 때 급변풍 특보로 항공기 수백편이 결항 지연되고 신호등과 가로수가 부서지는 등 수십 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역시 제주로 불어온 강풍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기압골이 지나간 자리에 바람 길이 만들어지면서 이달 현재까지 7일 동안 강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은 15일 기준, 성판악이 초속 17.8미터 한남은 16.6미터로 태풍과 맞먹는 세기였습니다. <조경수/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최근에 제주 북쪽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바람은 약해지겠지만 기압 차이로 곳에 따라 돌풍이 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제주시)
  • 2024.05.16(목)  |  김용원
KCTV News7
00:41
  • 제주 수두환자 매달 100명 넘어 '전국 최다'
  • 올해 제주에서 매달 100명이 넘는 수두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까지 제주지역 누적 수두 환자 수는 5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급증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 환자 수도 7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전국 2번째인 울산에 비해서도 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큰 일교차와 함께 학교 등 단체 생활에 의한 집단 감염으로 추정하고 고열과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4.05.16(목)  |  김용원
KCTV News7
00:40
  • 김일환 총장, '의대 증원 부결' 재심의 요청
  •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킨 가운데 김일환 총장이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김일환 총장이 교수 평의회에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대 교수평의회는 지난 8일, 당사자 의견 수렴을 포함한 절차적 민주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한편 제주대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라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을 40명에서 70명으로 30명 늘리는 학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4.05.14(화)  |  김용원
KCTV News7
00:36
  • 여중생 성폭행·감금 '징역 17년' 확정…상고 기각
  • 여중생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부모를 협박해 돈까지 뜯은 40대가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제3부는 특수강도강간과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A 피고인은 지난 해 5월, 귀가하는 여중생을 따라가 성폭행 하고 부모로부터 현금 4만원을 받을때까지 피해 여성을 감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 항소심에서는 원심보다 늘어난 징역 17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2024.05.14(화)  |  김용원
KCTV News7
02:21
  • 제주 연안 60% 침식 '빨간불'…대책은 제자리
  • 제주 연안 침식 가속화는 정부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미 심각 단계에 접어들어 회복이 어려운 연안이 상당수고 매년 상태가 악화되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책은 제자리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모래가 유실돼 바다로 흘러가고 바다에서 퍼낸 모래가 또 다시 유실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황우치 해안.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실태조사에서 연안 침식 4단계 중 가장 심각한 D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바닷 속 유실 방지 방파제 설치와 호안 시설 보강에도 불구하고 이미 훼손된 해안 지형은 복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성호경 / 제주도 어촌계연합회장> "그대로 있는데 자연재해나 태풍에 의해서 유실된 거라면 모르지만 항만 공사로 인해서 조류가 바뀌면서 발생한 건데 이미 모래가 다 빠져나가 버리니까 이젠 유실될 모래도 없잖아요. " 제주 연안의 60% 이상이 '심각' 또는 '우려' 등급으로 전국에서도 침식 상태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해수부 연안 침식조사 결과 제주 지역 연안 11곳 중 4곳은 심각 단계인 D 등급, 3곳은 우려 단계인 C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양호를 뜻하는 A 등급은 표선 연안 딱 한 곳 뿐이었습니다. 특히 월정과 함덕 연안은 '우려'에서 '심각' 단계로 상태가 악화되는 등 1년 만에 연안 4곳이 침식 가속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모래 저장고로서 연안 침식을 막는 기능을 하는 자연 방파제인 제주지역 해안 사구 면적도 불과 한 세대 만에 약 4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피해 예방 조치가 이뤄진 연안은 두 곳 정도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수백억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양수남/제주자연의벗 사무처장> "이제 해안사구가 개발되는 바람에 모래 빠진 곳에 해안사구가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래 침식이 계속되고 있고 채워주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안사구 복원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지 않죠. " 해수면이 상승하고 파도는 강해지면서 해변 모래 유실과 연안 침식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관련 예방 대책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박병준, 그래픽 송상윤)
  • 2024.05.14(화)  |  김용원
KCTV News7
00:28
  • 편의점 직원 위협 40대, 항소심 재판 '감형'
  •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 오창훈 부장판사는 지난 2월 편의점에서 직원을 위협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A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개월로 감형했습니다. 오 판사는 판결문에서 범행을 보면 원심 형량을 줄일 이유가 없지만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해 감형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4.05.14(화)  |  김용원
KCTV News7
00:38
  • '농지법 위반' 강병삼 제주시장, 다음 달 첫 재판
  •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병삼 제주시장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검찰 기소 7개월 만인 다음 달 18일, 첫 재판을 열 예정입니다. 강 시장은 시장 재임 이전인 2019년 11월 아라동 농지 약 7천 제곱미터를 동료 변호사들과 매입했고 경작 사실 없이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은 혐의을 받고 있습니다. 강 시장의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로 시장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 2024.05.13(월)  |  김용원
KCTV News7
00:30
  • 신임 제주지검장 '장동철' 서울고검 형사부장
  • 법무부는 제 73대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장동철 서울고검 형사부장을 내정했습니다. 올해 53살의 장동철 신임 검사장은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동부지검 형사 4부 부장검사와 창원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습니다. 노만석 현 제주지검장은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 2024.05.13(월)  |  김용원
KCTV News7
02:25
  • '퍼내고 유실되고'…해안 지형 훼손 '되풀이'
  • 최근 해안 절벽 붕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해안가 모래 유실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각종 예방 대책에도 유실 현상이 되풀이되면서 해안 지형 원형이 사라지고 바다 생태계도 변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최근 걸그룹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소개돼 입소문을 탄 안덕면 해변 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모래 암석인 사암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는 보이지 않던 해안 지형이었습니다. 주변 방파제 개발로 조류가 바뀌면서 사암 위에 쌓여있던 모래가 유실된 겁니다. 모래가 사라진 자리에는 날카로운 바위 암석들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유실된 모래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수심이 낮아지자 제주도는 2018년부터 바다 모래를 퍼서 백사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물량만 22만 세제곱미터로 전국 하루 레미콘 공급량의 30%가 넘는 모래를 퍼냈습니다. 하지만 유실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평탄했던 백사장은 온데간데 없고 5미터 높이의 기형적인 모래 절벽이 생겼습니다. <김용원기자> "해안지대 빗물과 함께 상당량의 모래가 쓸려나가면서 정체모를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백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투입해 바다 속 4백미터 구간에 모래 유실 방지 구조물을 설치하고 호안시설도 보강했지만 결국 삭막한 해안 지형으로 바뀌고 바다 생태계 마져 위협하는 침식 현상을 늦출 수는 없었습니다. <성호경 / 제주도어촌계 연합회장> "잠제(바닷속 방파제)를 하면 유실을 막을 수 있고 서쪽 방파제 호안이 만들어지면 조류가 막혀서 유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 건데 이미 모래가 다 나간 거예요. 마을어장으로 흘러간다는 거예요. 바닷속에서 조류에 따라서.." 해안 개발로 모래가 유실돼 바다로 쓸려가고 바다 속 모래를 퍼내면 다시 유실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안덕면 해안. 제주도는 2026년까지 화순항 사업 사후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모래 유실 원인과 규모, 예방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4.05.13(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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