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행정 '주먹구구'…각종 행사 특례 논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5.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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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각종 행사를 부적정하게 진행하거나
건설 공사 설계를 제대로 조치하지 않는 등 행정 업무 전반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추진한 서귀포시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78건의 행정상 조치와 33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 처분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10월 k-pop 콘서트를 개최하며 대행사가 입찰 당시 낙찰 받은 협찬금과 공연진 구성을
임의대로 변경하고 행사 수입을 직접 수수하거나 사용하는 등 특혜 논란을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기간 진행된 글로컬 문화페스티벌 역시 심의와 같은 사전 절차를 건너띄고 대행사와 협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밖에 건설 공사를 시행하면서 현장 실정과 설계 도서가 다른데도 공법이나 물량을 조정하지 않거나
공무원이 아닌 행정 도우미가 보건진료소장 공백 자리에 충원하는 등 부적절한 업무 처리가 무더기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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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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