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개국 29주년..."지역언론 역할 충실"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4.04.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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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제주방송이 오늘(1일)로 개국 29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로 보다 나은 방송통신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왔다면
최근 들어 IPTV와 와이파이 무선 인프라 사업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을 강화해 지역 언론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형석 기자입니다.


지난 1995년 5월 1일 당시 뉴미디어로 대표되는 케이블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 KCTV제주방송.
출범 당시 핵심 기능이었던 난시청 해소라는 역할을 넘어 방송통신 기술의 고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화질 HD 방송 서비스를 지난 2011년 7월 시작한데 이어 광케이블인 FTTH를
도서지역인 우도를 포함한 제주 전역으로 확장해 방송 뿐 아니라 인터넷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안정성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케이블TV 업계 최초로 IPTV 기반의 방송을 시작해 TV에서 곧바로 넷플리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자체 전송망을 기반으로 와이파이를 활용한 특화 서비스도 시작해
케이블을 넘어 무선통신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버스정류장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Wi-Fi 7'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해
종전보다 4-5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인터뷰 : 이 신 KCTV제주방송 미래전략국장>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른 시간 안에 초고용량 콘텐츠나 AI, 메타데이터 등 서비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와이파이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KCTV는 이와함께 매일 아침 7시부터 2시간 체제의 뉴스를 통해 도민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특히 4.3특집 프로그램 '뿌리'는 땅의 기억에 이어 4.3 언론상에 연이어 수상하는 등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들이 유수 공모전에 잇따라 수상하면서 방송 역량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역 방송사 처음으로 4.3으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조명한 특집 '뿌리'를 통해 제시한 방안들이
정부가 마련한 가족관계 증명 수단에 반영되면서 KCTV의 미디어 의제가 정책의제까지 확장되는 등 지역 여론을 반영하고 현실화시키는데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다공원 야간콘서트와 태권도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육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석범 KCTV제주방송 방송본부장>
"KCTV제주방송 모든 프로그램의 중심은 결국 제주입니다. 제주의 존재의 이유를 확고히 하고 특히 지역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저널리즘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는데도 앞으로 열심히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9년 동안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해온 KCTV제주방송.

앞으로도 방송통신 서비스 확대를 통한 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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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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