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도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습지는 매와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지난 2008년부터 자연휴식년제 오름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는 물론 탐방이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8
  • 음지의 선수 지원단 "제주스포츠과학센터"
  •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전국체전에 제주에선 37개 종목에 78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데요. 이들 제주선수단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돕는 이들을 이정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음악에 집중하며 몸을 풉니다. 회전 기술을 연습하는 몸놀림엔 거침이 없습니다. 제주삼다수 소속 체조팀 선수들로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전국 체전을 앞두고 맹연습이 한창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개막까지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인 선수단에 부상은 최대 경계 대상입니다. 적지 않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기는 커녕 출전조차 무산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에 마련된 회복실 전문트레이너가 마사지로 체조 선수들의 위축된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 선수들이 시합에서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특히 호소하는 불편한 부위의 회복 운동 뿐만 아니라 신체 교정을 통해 정확한 자세와 동작까지도 알려줍니다. [박예담 / 제주삼다수 체조단 선수] "우선 몸이 풀어지는 것도 조금 좋고 그리고 아픈 부위에 대해서 개선할 수 있는 운동법도 알려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한달 전부터 훈련장에서 이뤄지고 대회기간에는 각 종목 현장에서도 이뤄져 선수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강지훈 /제주스포츠과학센터장] "체전 기간에 선수들의 요구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깨가 불편해요. 무릎이 불편해요. 그러면 그 해당 부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 테이핑, 아이싱, 마사지, 저주파 치료 이런 것들을 지금 진행하고 있고." 다음달 11일 경상남도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육대회에 제주에선 37개 종목에 7백8십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훈련이 한창인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을 접목해 최고의 회복 프로그램을 앞세운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9.13(금)  |  이정훈
KCTV News7
02:27
  • 날씨ON (추석 연휴 날씨 전망)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연휴 구름 많았다가 비가 왔다가 더위도 계속 이어지면서 다채로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날씨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추석 연휴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고기압 영향을 받는 가운데 중간중간 비날씨와 소나기가 이어지겠는데요. 우선 연휴 첫날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연휴기간 내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 특히 내일은 낮기온이 34도까지 올라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모레부터는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몰고오는 수증기로 인해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오겠고 그밖에 지역은 약하게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편차가 크겠습니다. 이 비는 추석 전날인 16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당일에는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은 비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내내 낮기온이 31에서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아서 식중독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연휴 해상 날씨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 중국쪽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높은 물결이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겠는데요. 14일부터 19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으면서 제주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귀성,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해안가에도 높은 너울이 유입되고, 해수면 높이도 높아지는 기간인만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9.13(금)  |  김수연
  • 제주Utd, 내일(14일) 홈경기서 대구와 격돌
  • 제주유나이티드가 내일(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합니다. 제주는 현재 11승 2무 16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남은 4경기를 대구와 전북, 대전 등 리그 하위팀들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구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1승씩 주고 받았습니다.
  • 2024.09.13(금)  |  이정훈
  • 문화와 생활 (9월 19일)
  • 1. (전시) 김창열미술관 특별기획전 '두 개의 숨 권영우·김창열'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오는 12월 1일까지 제 2, 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두 개의 숨 권영우·김창열'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인 권영우와 김창열의 1970~1980년대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입니다. (기간 : 12월 1일까지, 장소 : 김창열미술관 제 2, 3전시실) 2. (전시) 정미숙 사진전 6th '깊은[Deep]' 정미숙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심헌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에서 만나는 빛에 의해 형성되는 여러 사물들의 이야기와 나무의 단면을 통한 또 다른 깊이를 알아보는 작품들이 선보이며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간 : 10월 4 ~ 13일, 장소 : 심헌갤러리) 3. (생활정보) 내년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 농가 접수 제주도가 내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에 참여할 농가를 접수합니다. 지원 대상은 당근과 양배추, 브로콜리 재배농가로 품목별 자조금 회원이면서 지역 농협과 계약 재배를 하거나 계통출하를 이행해야 하며 가격이 하락할 경우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 : 10월 31일까지, 신청 : 지역 농협) 4. (생활정보) 제주시,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모집 제주시가 오는 24일까지 가구 주택 기초조사 담당 조사요원을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18살 이상으로 조사기간 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고 태블릿 등 전자기기 활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기간: 9월 24일까지, 신청 : 거주지 읍면동 방문, 가구주택기초조사 누리집 www.census.go.kr)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9.13(금)  |  박진희
  • 제주Utd, 14일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 행사
  •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FC가 제주항공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모레(14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K리그 30라운드 홈 경기를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로 운영합니다. 이날 입장권은 항공권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경기전 제주항공 관련 퀴즈대회 등을 통해 항공권과 모형비행기 등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야외광장에서도 사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2024.09.12(목)  |  이정훈
  • 문화와 생활 (9월 13일)
  • 1. (전시) 김창열미술관 특별기획전 '두 개의 숨 권영우·김창열'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12월 1일까지 제 2, 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두 개의 숨 권영우·김창열'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인 권영우와 김창열의 1970~1980년대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입니다. (기간 : 12월 1일까지, 장소 : 김창열미술관 제 2, 3전시실) 2. (공연) 서귀포 인형극 난장 서귀포 인형극 난장이 오는 28일 토요일에 감귤길 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36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인형극축제의 중심인 '춘천인형극제'와 함께하며 도로 분필 아트 체험과 카트 체험, '선녀와 나무꾼', '애니멀 서커스'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시 : 9월 28일 11시~17시, 장소 : 감귤길 공원 일대(서귀포시 서호중로 31-22 부근) 3. (생활정보)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 추가 택배 배송비 지원사업이 오는 12월 20일까지 이뤄집니다. 1인당 연간 40만 원까지이며 추가배송비가 명시되지 않을 경우에도 배송비 지불 내역이 있으면 3천 원 이내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기간 : 12월 20일까지, 참고 :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www.jeju.go.kr) 4. (생활정보) 제주시,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모집 제주시가 오는 24일까지 가구 주택 기초조사 담당 조사요원을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만 18살 이상으로 조사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고 태블릿 등 전자기기 활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기간: 9월 24일까지, 신청 : 거주지 읍면동 방문, 가구주택기초조사 누리집 www.census.go.kr)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9.12(목)  |  박진희
KCTV News7
00:37
  • 민속자연사박물관, 추석맞이 민속한마당 개최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추석 다음날인 18일 박물관 광장에서 추석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기차기와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로 진행됩니다. 또 민화 텀블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의 사인회가 오전 11시부터 30분간 광장 중앙무대에서 열립니다. 당일 행사 참여와 주차는 모두 무료입니다.
  • 2024.09.11(수)  |  양상현
  • 문화와 생활 (9월 12일)
  • 1. (전시) 2024 아트저지 Ⅱ 박길주 '잃어버릴 새들' 제주도립미술관이 내년 3월 2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야외공간인 1평 미술관에서 박길주 작가의 '잃어버릴 새들'전을 개최합니다. 자연에서 마주쳤던 새들의 모습을 주제로 1평 미술관을 '과거 어린 시절 기억의 방'으로 재해석해 스토리텔링 된 영상과 기억을 담은 소품 등을 감상하며 다양한 시각적 체험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간 : 2025년 3월 2일, 장소 : 제주현대미술관) 2. (공연) 서귀포 인형극 난장 서귀포 인형극 난장이 오는 28일 토요일에 감귤길 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36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인형극축제의 중심인 '춘천인형극제'와 함께하며 도로 분필 아트 체험과 카트 체험, '선녀와 나무꾼', '애니멀 서커스'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시 : 9월 28일 11시~17시, 장소 : 감귤길 공원 일대(서귀포시 서호중로 31-22 부근) 3. (생활정보)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 추가 택배 배송비 지원사업이 오는 12월 20일까지 이뤄집니다. 1인당 연간 40만 원까지이며 추가배송비가 명시되지 않을 경우에도 배송비 지불 내역이 있으면 3천 원 이내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기간 : 12월 20일까지, 참고 :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www.jeju.go.kr) 4. (생활정보) 2024년 차 없는 거리 걷기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시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에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 구간에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타기, 건강체험, 저탄소·친환경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합니다. (기간: 9월 28일, 장소 : 연북로 일부구간)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9.11(수)  |  박진희
KCTV News7
02:15
  • 8개월간 붓펜으로 그려낸 제주4·3 벽화
  •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오로지 붓펜으로만 17m의 벽면을 가득 채운 벽화를 그려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 4.3 유적지의 서사를 그려내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전시장을 들어서자 벽면을 가득히 둘러싼 펜화작품이 펼쳐져 있습니다. 4.3의 대표적 유적지 가운데 하나인 속칭 이덕구 산전으로 불리는 사려니숲길 내의 '북받친밭'을 그려낸 풍경화, 김영화 작가의 '그 겨울로부터'입니다. 페인팅이나 디지털 프린트가 아닌 작은 붓펜으로 17m에 육박하는 한지 위에 8개월의 시간 동안 한땀한땀 직접 그려낸 작품입니다. [김영화 / 작가] "처음에 겨울부터 답사를 계속 다녔어요. 그래서 한 20번 정도 간 것 같은데... 계절이 바뀌고 그런 과정을 계속 지켜보면서 한 폭씩, 한 폭씩 옆으로 펜으로 (그렸습니다.)" 작품은 4.3의 광풍이 몰아닥친 1948년 겨울에서 시작해 이곳에 은신했던 4.3의 주역으로 꼽히는 이덕구가 떠난 이듬해까지의 6개월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작품에 그려진 숲 속에 파묻혔지만 간신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시가 새겨진 나무 팻말과 녹슨 무쇠 솥, 그리고 추모객들의 제단으로 쓰이는 청동밥상. 산전의 요즘 모습을 더해 이 장소를 왜 기억하고 또 그려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김영화 / 작가] "학살이나 희생, 그다음 죽음으로 상징되는 4·3 이전에 우리가 먼저 이 사람들이 꿈꿨던 세상 이런 게 많이 잊혀지지 않았나 싶어서 그 의미를 조금 더 두고 싶었어요." 어쩌면 현재의 4.3 해결과정에서 학살 이전의 가려진 내용인 항쟁의 이유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의도대로 작품은 오늘 날 우리가 4.3에서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09.10(화)  |  허은진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