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달코미양배추즙을 말레이시아에 첫 시범수출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달코미양배추즙’은
한림농협이
4년에 걸쳐 개발한 달코미양배추 원물을
저온 착즙해 만든 상품으로
당도가 높은 장점을 살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내 6개 수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내일(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은 7일까지 수협 자체몰을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본행사는 오는 8일과 9일에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립니다.
이 기간 갈치와 옥돔, 광어 등
제주 대표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또 행사장에서는 수협별 대표 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와 체험프로그램,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도 함께 운영됩니다.
지난 한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33만명을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월간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방문 관광객은 133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습니다.
특히 내국인은 9.8%, 외국인은 경우 24.9% 증가해
내.외국인 모두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제주도는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관광 인센티브 정책과 국내외 마케팅 등 수요 촉진 전략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천년의 지혜가 깃든 제주 밭담, 그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가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밭담 테마공원에서 열립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밭담은 이제 유네스코 등재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현장에서는 막바지 리허설과 안전 점검이 한창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9회 제주밭담축제를 앞두고 월정리 밭담 테마공원 일대는 분주한 모습입니다.
행사 관계자들은 리허설과 안전 점검에 여념이 없고
체험 부스 설치와 안내 동선 점검도 꼼꼼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밭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보전과 계승을 위한 자리입니다.
제주도는 이를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 중입니다.
축제는 이틀동안 진빌레 밭담길과 제주밭담테마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밭담길 걷기와 밭담쌓기 체험, 어린이 밭담학교,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특히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승진 /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 위원장 ]
"밭담과 관련된 여러 가지 많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도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에 의해서 진행된다면 돌담으로 인해서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데 크게 일조가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가져서... "
제주인의 삶과 자연이 빚어낸 밭담.
그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로 알리는 이번 축제가, 우리의 소중한
농업유산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예산 소진으로 탐나는전 5% 할인 발행이 조기 종료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31일) 기준
할인 발행 예산이 58% 소진됐다며
당초 행사 종료일인 다음달 9일보다
더 빨리 할인 발행이 중단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할인 발행이 시작된 지난 29일 오전 9에는
앱 접속 대기 인원이 5천명을 넘어서는 등
신청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예산 소진에 따른 종료 시점을
탐나는전 앱을 통해 공시할 계획이라며
할인 종료 이후에도
기존 13% 포인트 적립 혜택은
연말까지 유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반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은 2천576가구로
전달보다 1.7%인 45가구 감소했습니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1.7%, 27가구 증가한 1천63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513건으로
전달 대비 9.1%, 1년 전보다는 5.8% 각각 증가했습니다.
추석 기저효과 영향으로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의복과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1% 감소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는
지난해 9월 추석 연휴가 있었던 기저효과로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각각 2.2%, 2.9% 증가했습니다.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국내외 카지노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카지노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제주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열립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는데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 상승폭이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김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025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3일과 4일 이틀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제주도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카지노산업의 지속 가능한 진화를 주제로
국내외 카지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혁신과 ESG 중심의 미래 전력을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는 4일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9월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상승하며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1%대에서 2%대 오름폭으로 올라섰습니다.
추석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김장철을 앞두고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이
4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3개월간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테마전시 ‘특별한 공간, 산지천’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6개월간 진행한 학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거 산지천 하류의 용천수 모습,
도심 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복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태 복원까지
산지천의 변천사를 선보입니다.
제주 해경이
오는 6일 천연기념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일대에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해안 정화 활동에 나섭니다.
이번 해양 정화 활동에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항공사, 고산리 어촌계, 선주협회
카톨릭청소년재단 등 120여명이 참여합니다.
해경은 2023년부터 해마다
차귀도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주가 본격적인 단풍철에 접어듭니다.
산림청은 제주지역 단풍 절정 시기를
오는 4일에서 14일쯤으로 예측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한라산 1100도로가 4일, 교래곶자왈은 5일,
한라수목원은 14일쯤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4일에서 5일 가량 늦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제주도내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08%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19%포인트 상승한 1.1%,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달과 같은 1.16%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반기말 고정이하 여신의 상각과
매각에 따른 일시적 하락 효과가 사라지면서
연체율이 다시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5.7로
지난달보다 1.8포인트 떨어지며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지수와 향후경기전망 지수가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웃돌며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