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항에서 첫 수출분이 선적된 이후 최근까지 19톤에 50만 8천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수출가격은 한우 등심 1++의 경우 KG당 35만원에서 43만원, 흑돼지 삼겹 1KG에 10만원이 넘는 등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에서 제주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한우와 돼지고기 217톤, 58억 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7
  • 1월 출생아 287명 '역대 최저'…자연감소 최대
  • 지난 1월 제주도내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1% 감소한 287명으로 동월 기준 역대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사망자수에서 출생아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239명으로 1월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은 인구 순유출도 19개월 연속 이어지는 등 자연적, 사회적 요인에 의한 인구 감소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2025.03.26(수)  |  김지우
KCTV News7
02:35
  • 조생양파 첫 출하…가격 호조에도 '근심'
  • 올해산 조생양파 출하가 제주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생산량 감소에 상품성까지 좋아 출하 초기 좋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수입 양파가 들어오면서 농가들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양파 밭입니다. 30여명의 인력이 올해 첫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수확된 양파는 15kg들이 망에 포장돼 출하 준비를 마칩니다. 지난해 10월 중순 파종된 조생양파들로 중만생 저장 양파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뛰어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올해산 조생양파 출하가 제주에서부터 시작되면서 초기 가격 형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도내 조생양파 예상 생산량은 3만 2천400여톤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생산량과 전국 양파 재고량 감소에 지난해 농가를 괴롭혔던 비상품 쌍구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 등 작황도 양호합니다. 이로 인해 최근 도매시장 경락가는 ㎏당 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6% 급등했습니다. 손익분기점인 kg당 1천 200원을 훌쩍 웃도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농가는 마냥 기뻐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최근 양파 2만 900여톤을 저관세로 수입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강명부 / 양파 농가> “올해 같은 경우는 가격도 괜찮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걸고 있어요. 그런데 수입량 때문에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거죠. 물량이라도 우리가 작업 끝날 때까지만 버텨준다면 우리 농가 어느 정도 지탱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농가들은 양파 수급 관리 정책에 생산비를 반영하고 수입 양파 할당관세 물량 최소화, 물류비 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성방 / 대정농협 조합장> "농가들은 엄청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왜 조생종 출하 시기에 하필이면 수입을 하느냐 해서… 5월까지 출하를 하는데 그 사이에는 우리가 수입하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영농환경이 점차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한해 농사를 마친 양파 농가들. 하지만 수입에 의존하는 물가 안정 정책으로 인해 농가들은 근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이아민)
  • 2025.03.26(수)  |  김지우
KCTV News7
00:44
  •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우수업소 추가 혜택
  • 제주특별자치도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가격이나 위생, 서비스면에서 특히 우수한 업소 30곳을 추가로 선정해 업소 당 50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 상품권을 지원합니다. 또 같은 업종의 다른 착한가격업소보다 가격을 15에서 20% 더 낮게 책정한 최저가격업소에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도민기자단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장점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상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을 연간 최대 19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 2025.03.26(수)  |  양상현
  • JDC공항면세점, 간편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
  • 제주국제자유도개발센터가 공공기관 최초로 JDC공항면세점에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NFC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등의 절차 없이 휴대전화를 단말기에 갖다대면 간편하게 전자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 서비스 시행으로 JDC공항면세점에서 연간 발생하는 630만 건의 종이 영수증을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할 수 있어 31.5톤의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한편 이 서비스는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올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습니다.
  • 2025.03.25(화)  |  최형석
KCTV News7
00:45
  • 제주 새마을금고 꼼수 연임 '여전'…4선 이상 5명
  •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가 올해 처음 직선제로 치러졌지만 연임 제한 규정을 회피해 다선에 성공하는 사례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를 치른 도내 40개 금고 가운데 5곳에서 4선 이상의 이사장이 당선됐습니다. 현행 새마을금고법은 첫 임기 후 두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금고를 옮기거나 대리인을 앞세우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하는 사례가 이번 선거에서도 지속됐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직선제 도입의 의미를 되새겨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2025.03.25(화)  |  김지우
  • 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 국토교통부가 모레(27일)부터 제주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제주지역 모집 규모는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9가구입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소득 기준에 따라 시세 30에서 40% 수준과 70에서 80% 수준으로 나눠 공급됩니다.
  • 2025.03.25(화)  |  김지우
KCTV News7
02:13
  • 경기 또 뒷걸음…1분기부터 '트리플 감소'
  • 물러설 곳이 없어 보였던 지역 경제 상황이 올해 1분기에 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광객 감소와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생산과 투자, 소비가 동시에 줄어드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까지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동문시장. 하지만 명성과 달리 시장 안은 비교적 한산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기념품 가게와 먹거리 점포 앞도 예년과 같은 활력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시장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탓인데 상인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지훈 / 동문시장 상인> “관광객들이 와서 소비도 많이 안 하는 추세고 그러다 보니깐 작년에 비해서 매출이 30~40% 감소한 것 같거든요.” <인터뷰 : 윤화자 / 동문시장 상인> “제가 여기서 한 지가 10년 넘었거든요. 코로나 초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그 후에는 굉장히 잘 됐었어요. 근데 근래 들어서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올들어 현재까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217만 6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이달 들어선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까지 둔화되고 있는 상황. 관광객 감소에 소비심리 위축까지 맞물리면서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직전 분기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 소비는 관광 경기 침체에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소폭 줄었고 투자는 주택시장 부진 여파에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동시에 줄어드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가 올해 1분기부터 발생한 겁니다. <인터뷰 : 이한새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서비스업 생산, 건설투자 그리고 민간 소비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광 경기와 건설 경기가 부진함에 따라 도내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국내선과 크루즈 증편, APEC회의 분산 개최 등의 영향으로 관광 경기 부진 흐름이 완화되면서 2분기에는 지역경제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송상윤)
  • 2025.03.24(월)  |  김지우
KCTV News7
00:36
  • 항공-관광 기관 '맞손'…국내선 확대 도모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가 오늘(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 노선 확충과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와 내국인 관광객 감소, 그리고 변화하는 국제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맺어졌습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국내선 공급석 증대와 국제선 노선 확충,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 2025.03.24(월)  |  김지우
KCTV News7
00:55
  • 전 국민 대상 대규모 제주관광 지원…단체 확대
  • 제주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행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수학여행의 경우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안전요원 고용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학교별 지원금액을 회당 최대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자매결연이나 협약단체, 동창, 동문회 등에 대해서는 20인 이상일 경우 1인당 3만원씩, 최대 600만 원, 15명 이상이면 단체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 국내 마이스 행사의 경우 1천명 이상이면 1인당 1만 원, 해외 마이스는 1인당 지원금액을 2만 원에서 2만 5천으로 인상합니다. 이와 함께 항공편 감면에 따라 뱃길 관광 지원대상을 일반단체와 동호회까지 확대하는 한편 단체관광객의 경우 5만원 지원에서 1박에 3만원, 2박 5만원, 3박 7만원으로 확대합니다.
  • 2025.03.24(월)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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