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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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 등 언론 4사가 오늘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후보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첫 TV 토론회를 가진 김성범, 고기철 두 후보는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과 칭다오
지난해 민원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숨진 제주중학교 고 현승준 교사의 1주기를 앞두고 오늘(20일)부터 제주도교육청 앞에 추모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추모제를 둘러싸고 교육당국과 교원단체 간 갈등이 여전해
제주에서 생산된 풍력에너지가 이제는 한국전력 계통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수소 생산시설로 공급됩니다. 국내 첫 사례인데요. 그동안 '그린수소'라고는 했지만 실제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이번 제주도의원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무투표 당선이 확대됐다는 점입니다. 32개 선거구에서 8곳 즉 4분의 1에 이르는데요. 무투표 지역은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돼 유권자들의 참정권 제한은 물론 대표성 논란까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2
  • 날씨ON (봄바람의 두얼굴)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제주 곳곳이 이렇게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면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따뜻한 햇살에 포근한 바람, 살랑살랑 흔들리는 꽃잎들에 마음이 녹아내리는 계절이죠. 봄하면 생각나는게 바로 살랑살랑한 봄바람인데요. 하지만 봄바람에 여우가 눈물을 흘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 봄바람에는 두가지 얼굴이 있습니다. 봄에도 매섭고 강한 바람이 부는데요. 봄철에 해가 길어지면서 땅은 따뜻해지는데 때때로 불어오는 찬공기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요란한 날씨가 나타나는 겁니다. 실제 우리나라 봄철에 가장 자주 내려지는 기상특보중 하나가 바로 건조 특보와 강풍특보인데요. 이렇게 강풍이 부는 봄,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질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산불입니다. 산불 10건 중 6건이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있고요. 특히, 쓰레기를 태우거나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늘 유의하시고 이번 계절, 산불예방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일반날씨>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모처럼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좋음 수준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쌀쌀할텐데요. 내일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낮기온이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4.3 추념식이 열리는 모레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낮 기온도 15도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기온이 4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일교차가 10도 가량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주말동안 외출하실 때는 겉옷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2.03.23(수) 16:25  |  김수연
KCTV News7
02:47
  • 지방선거 브리핑 (3월 23일)
  • 다음은 오늘 각 예비후보들이 발표한 성명과 공약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문대림 "네거티브 없는 경선…원팀 제안"}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성명을 내고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네거티브 없는 경선이 치러져야 한다며 다른 후보들도 원팀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찬식 "깨끗한 선거 만들기…공익제보 접수"}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깨끗한 선거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선거 현장이나 모임 등에서 일어나는 선거법 위반 사례들에 대한 도민들의 감시와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부순정 "도지사 직접 권한으로 지하수 관리"} 제주녹색당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어제(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참여환경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도지사가 행사할 수 있는 직접 권한으로 공공의 자원인 지하수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창근 "중학생 기본학력 책임지도제 도입"}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는 의무교육 단계인 중학교 졸업 전까지 국어와 영어, 수학을 일정 수준에 이르도록 중학생 기본학력 책임지도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광수 "안전한 통학로 설치 의무화…안전성 보강"}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안전교육 강화와 안전한 통학로 설치 의무화 등을 통해 통학로 안전성을 보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창식 "유휴교실, 학급 공간 활용 지원"} 김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정책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내 유휴 교실이나 공간을 동아리 활동 장소 또는 자기주도적 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태현, 아라동 예비후보 등록·출마 선언} 김태현 전 제주도지사 비서가 제주도의원 선거 아라동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체육, 문화 다목적센터 건립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초등학교 신설, 도로열선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습니다. {양영수 "복합문화공간 아라도서관 건립"} 제주도의원 선거 아라동 선거구의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가 정책 자료를 통해 북카페, 스터디룸, 강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아라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양용만, 한림읍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양용만 한림읍 발전협의회장이 제주도의원 선거 한림읍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전을 시작하고 양돈분뇨 악취 저감과 지하수 오염 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홍인숙, 아라동 예비후보 등록…"출마 선언"} 홍인숙 제주스포츠문화리더스협회 대표이사가 제주도의원 선거 아라동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과 외국어학습센터 유치, 안심 거리 조성 등을 공약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2022.03.23(수) 16:24  |  최형석
KCTV News7
01:59
  • 다시 5천명 대 확진…2주 이내 '전환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5천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1~2주가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틀 연속 3천 명대에 머물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천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검사 물량이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겁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 전체 인구수로 따져보면 도민 5명 가운데 1명이 확진된 꼴입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무려 10만 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들이 완치 이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재감염 사례도 최근 들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파력이 빠른 스텔스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40%를 넘어서고 제주에서도 서서히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유행이 언제 꺾일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다만 정부는 앞으로 2주 이내 유행의 정점을 지나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정점 이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면서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2주 이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스텔스 변이의 전파 속도에 따라 전국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코로나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 2022.03.23(수) 15:56  |  변미루
KCTV News7
02:37
  • 날씨ON (세계기상의날, 기상청 소개)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오늘은 제주의 사계절, 변화무쌍한 날씨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제주지방기상청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수요일이 기상청 생일, 세계기상의 날이었다고 하는데요.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기상청,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예보과에서는 매일 날씨 실황감시를 통해서 위험기상을 예측하고, 동네 예보나 기상 특보 등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모두 12명의 근무자가 4개조로 교대근무를 하면서 1년 365일 휴일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관측과에서는요. 제주도에 있는 116대 기상관측장비 관리하면서 위험기상과 시시각각 변하는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 이렇게 많은 관측 장비들이 분포해있는데요. 강수, 적설, 바람, 심지어 지진을 관측하는 지진계도 있습니다. 제주도에 기상관련 기관들도 기상청을 포함해서 8개나 되는데요. 고산기후변화감시소에서는 온실가스와 일산화탄소와 오존 같은 반응가스,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에어로졸 등을 주로 관측하고 있다고 하고요. 서귀포에 있는 국립기상과학원에선 기상항공기, 기상관측선, 모바일기상차량 같은 다양한 관측장비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태풍의 길목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국가태풍센터도 있는데요. 여기서 태풍 감시와 예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위치한 공항기상대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공항예보와 특보를 발표하고 항공기 이착륙에 위협이 되는 위험기상을 열심히 감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지역 날씨가 많이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 돌풍성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새벽사이 강풍과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기상정보 잘 확인하시고요.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대체로 구름 많겠고 기온은 17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2.03.23(수) 15:56  |  김수연
KCTV News7
02:27
  • 해안 안전사고 대비 현장 점검 '본격'
  • 봄에 들어서면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해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항선과 안전 시설 등 현장 점검 활동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성산항과 우도를 오가는 도항선이 천천히 항만으로 들어옵니다. 잠시 뒤, 배가 정박하자 차량들과 사람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도항선은 한 번에 300명 정도 실어 나를 수 있는데, 봄이 오면서 이용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해경이 선박 내부를 둘러보고, 조타실로 들어가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 일지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사무실에서 급히 가져온 훈련 일지. 훈련 일지 일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현장에서 계도조치가 이뤄집니다. <이종석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 해양안전계> "(훈련에 참여한) 인원 수라든지 좀 자세하게. 내용도 좀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용요?) 네 일시, 장소, 제목만 있지 않습니까? 승선하고 계신 선원들 6명이면 6명, 어떤 훈련 위주로 했는지 내용도 좀 적어주시고.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이제 그렇게….)" 색다른 경험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요트 선착장. 해경이 요트 곳곳을 살펴보며 점검을 이어갑니다. 비상 상황 시 사용해야 하는 구조 물품들과 안전 시설물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정원 수에 맞춰 구명조끼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이종석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 해양안전계 > "보통 저희가 이게 (구명조끼가) 부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비상 시에 혹시나 해상에 빠졌을 때 (조명)등이 잘 들어오는지 눌렀을 때" 특히 선박이나 요트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김인창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선이나 유람선, 요트장 같은 경우에는 이용객 뿐만 아니라 운항자들도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2.03.23(수) 15:24  |  김경임
KCTV News7
01:57
  • 노모 태우고 추락…아들, 존속살인 혐의 입건
  • 지난 주말,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80대 노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이 사고에 고의성이 있다며 운전자인 40대 아들을 존속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 지난 주말,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절벽으로 추락한 차량 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만에 인양됐는데 파손 상태가 당시의 충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새벽 4시 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 해안도로에서 48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이 2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김 씨는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구조를 요청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인 80대 B씨는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김 씨가 정차 중이던 차량을 급가속해 중앙선과 차량 추락 방지용 시설물 등을 잇따라 들이 받고 추락했다며 사고에 고의성이 인정된다는 겁니다. 김 씨도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숨진 B씨는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대식 /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고의성은 어느정도 입증됐고 병원에 있는 운전자 상대로 대면해보니까 극단적인 선택 하려고 했다, 운전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운전자 상대로 조사를 해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와 함께 사고에 이르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2.03.23(수) 14:57  |  문수희
KCTV News7
00:51
  • 윤석열 당선인 "4·3추념식 참석 긍정적으로 검토"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열리는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추념식 참석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4.3추념식에 참석하면 역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최초이며 보수 진영 대통령으로서도 처음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추념식에 참석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참석하겠다고 답변했었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제주 주요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함께 제주를 고품격 관광지로 도약시키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려내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2.03.23(수) 14:21  |  조승원
KCTV News7
05:06
  • [카메라포커스] 항쟁의 섬 제주…잊히는 기억
  • <김용원 기자> "관덕정은 제주 항쟁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자, 4.3 발발의 도화선이 됐던 곳입니다. 이번 주 포커스에서는 이처럼 근현대사의 역사적 현장들이 제대로 기록되고 조명받고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100여년 전 항일 운동의 중심지였던 조천읍. 당시 조천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김장환 선생의 생가입니다. <박찬식 / 제주문화진흥재단 이사장> " 개인 소유로는 돼 있는데 후손들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조사도 안 돼있고." 아무도 찾지 않는 집은 형태만 남아 있을 뿐 폐가나 다름 없습니다. <김용원 기자> "집 나무 기둥은 모두 무너졌고 구조물들도 모두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4.3 유적지들도 찾아가 봤습니다. 군경 토벌대의 초토화 작전으로 주민 50여 명이 살던 부락이 전소된 조천 종남 밭 잃어버린 마을. 유적지 안내판은 덤불 속에 파묻혔습니다. <한상봉 / 한라산 인문학 연구가> "나무가 자라서 계속 지금까지 관리를 안한 상태니까 이렇게 잡목이 자라버리니까 다 베어내야죠." 역사 고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상봉 / 한라산 인문학 연구가> "4·3 하고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이거요?) 4·3 때 없어진 집터를 복원해서 집을 짓고 사는데 차이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게 다 48년에서 54년 안에 묶여 있는 그런 설명을 하는 거예요. 해설사 조차도. 이런 건 지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군인과 경찰의 주둔지였고 무장대의 습격 장소, 그리고 이로 인해 무고한 양민이 집단 학살된 옛 조천 지서입니다. 4.3 비석에는 무장 폭도에 의한 경찰 피해 사례만 기록돼 있습니다. <김경훈 / 시인> "글을 새기는 건 아주 신중해야 하고 내용 자체도 아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이 담겨야 하는데 너무 일방적인 내용만 담기고 그러면 이걸 보는 사람들은 이 내용만 믿을 거 아닙니까?" <양성주 / 제주다크투어 대표> "어디까지나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발간한 진상조사보고서가 있잖아요. 보고서를 기준으로 작성하는 게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 1947년 31절 거리 집회가 있었고 4.3 당시 제주 경찰서가 있던 관덕정과 목관아. 하지만 조선시대 군사 훈련소로만 기억될 뿐 근현대 발자취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120여년 전 관노 출신 이재수 난의 민중 항쟁의 장소로, 또는 순례의 공간으로 기억하는 이도 많지 않습니다. <최옥순 / 관광객> "순교 터라는 내용이 없어서 긴가 민가 해서 여기도 돌고 저기도 돌고 한 거예요. 여기가 아닌가 하고.." <이종철 / 관광객> "성지로 올려져 있고 그래서 좀 더 그에 맞는 설명이나 안내를 어디 한곳에라도 붙여놔 주셨으면..." 향토 유산이나 등록 문화재로 지정하면 전담 기관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나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유 재산이라는 이유로 문화재 지정은 더디고 그 사이 많은 유적지는 손이 바뀌고 개발되면서 사라지거나 잊혀지고 있습니다. <박찬식 / 제주문화진흥재단 이사장> "등록문화재는 매입할 필요 없이 소유권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어떤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큰 제약이 없어요. 등록문화재가 지정문화재와는 다른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주도의 근현대 대표 유적들에 대해서 시도 등록문화재로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남아 있는 항쟁의 흔적들도 축소되거나 왜곡된 역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4.3 예비검속 희생자들을 기리는 백조일손 묘역입니다. 사건의 발단부터 진상 규명, 명예회복 과정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조명하고 정확히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 더이상 미루거나 소홀해선 안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 2022.03.23(수) 12:30  |  김용원
KCTV News7
00:57
  • 국회 정개특위 이틀 연속 파행…선거구 획정 '오리무중'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여야 대립으로 파행되면서 제주도의원 증원을 비롯한 선거구 획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회 정개특위는 어제(22일) 오후 공직선거법과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를 열었으나 상정 안건을 심의하지도 못하고 산회했습니다. 이틀 연속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둘러싼 여야의 이견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기초의원에 한해 중대선거구제를 이번 지방선거부터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의제합의가 되지 않은 점을 들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도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를 43명에서 46명으로 3명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법 개정안도 상정됐지만 기초의원중대선거구제를 둘러싼 양당 기싸움 탓에 다뤄지지 못했습니다.
  • 2022.03.23(수) 11:31  |  김석범
KCTV News7
00:31
  • 80대 이상 고령 코로나 확진자 잇따라 숨져
  • 이처럼 제주지역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가운데 3명의 고령 확진자가 잇따라 숨졌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80대 어르신 2명과 9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증상 악화로 사망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던 고령자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에서 코로나 확진 이후 숨진 경우는 모두 83명으로 늘었습니다.
  • 2022.03.23(수) 11:27  |  변미루
KCTV News7
00:38
  • 내일,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내일(24일) 치러집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도내 30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평가 영역은 국어와 수학, 영어와 한국사, 탐구 영역으로 3학년 학생이 응시하는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등 출석 시험 응시가 어려운 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서 제공되는 문제지로 집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 2022.03.23(수) 11:27  |  이정훈
KCTV News7
00:39
  • 제주4·3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다크투어리즘 관광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4.3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투어는 비대면 방식으로 별도의 신청없이 어플을 설치해 4.3평화공원 등 지정유적지 12곳을 방문하고 QR코드를 인증하면 됩니다. 특히 관광업체를 통하거나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를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와함께 참가자와 완주자에는 4.3 마그넷과 텀블러 등 기념품도 제공됩니다.
  • 2022.03.23(수) 11:25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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