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와 생활 SOC, 문화, 여가, 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과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로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12
  • "제주 관광 위기"…"행정체제 계획대로"
  • 제주도의회의 올해 상반기 도정질문이 사흘 간의 일정으로 오늘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위기의 제주 관광과 불투명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등이 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흘 간의 도정질문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런케이션을 비롯해 중문관광단지 매입 협상과 물류와 관광을 아우르는 제주신항, 관광 다변화를 위한 케이블카 도입 등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습니다. 도정질문 마지말 날에도 바가지 요금 등으로 인한 제주 관광의 위기 극복 방안을 묻는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박두화 / 제주도의원> "최근 제주를 찾은 관광객 사이에서 '비싸다', '불친절하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으며 관광객 수는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는 정체되고 지역 상권도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사 결과 제주 관광 물가는 전국 물가 상승 추세와 유사하다면서도 바가지 논란 오명을 벗기 위해 업종별 권장 가격을 도입하고 전국 평균보다 비싸다고 언급되는 갈치 등의 1인 메뉴 개발 유도 등으로 가성비 관광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비췄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주 관광 물가 수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객관적 물가 수준 및 정보를 계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관광 관련 업종별 합리적 가격 수준을 안내하는 제주 관광 권장 가격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겠습니다." 다음 지방선거에 맞춰 추진해 온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도 이번 도정질문의 주요 주제로 거론됐습니다. 의원들은 행정체제 개편의 전제조건인 주민투표가 연내 추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조기 대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거나, 현실을 감안한 행정시장 직선제 같은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내란사태 등 외부 요인으로 행정체제 개편이 지연됐고 정상 추진을 위해 다가오는 6월 대선에서 각 정당의 공약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황국 / 제주도의원> "만약에 주민투표 내지는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관련해서 (대선) 공약이 없을 때는 기초자치단체와 관련해서 포기할 시점이 됐다, 이렇게 보는데..."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 사전에 포기라는 거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기의 조정 문제는 있을 수가 있겠죠." <김황국 / 제주도의원> "그러면 제가 달리 해석을 하면 어쨌든 대선 공약으로 포함이 안 됐을 때는 부정적으로 보신다 이렇게..."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저는 꼭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대선 공약에 반영되는 것이 동력을 확보하는 데 매우 유용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판단을 하는 것이고..." 제주도의회는 도정질문에 이어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정무부교육감 추진 계획과 IB 교육, 교사와 학생 마음 건강 등에 관한 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09(수)  |  허은진
KCTV News7
00:56
  • 8월부터 전국 최초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
  • 제주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버스무료 정책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현재 교육청과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며 7월까지 청소년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무료이용 대상은 13살에서 18살까지로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까지 적용됩니다. 특히 그동안 교육청 차원의 통학 목적 지원에서 학원 이용 등 일상 이동까지로 확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의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예산을 제주도로 이전해 재원을 마련하며 제주도는 학교 밖 청소년분을 부담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 조치로 버스 무료 이용 대상이 전체 도민의 36%로 확대되며 상대적으로 유료 대상은 19살에서 64살까지로 축소됩니다.
  • 2025.04.09(수)  |  양상현
  • 제주도,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 추진
  • 제주도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실시간 감지와 충전 중 이상 징후 발생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반의 화재 관제 플랫폼을 시범 구축합니다. 또 질식소화덮개와 이동식 수조 등 전기차 전용 진압장비를 추가 구입하는 한편 이에 대한 훈련을 강화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입니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마다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설과 질식소화포를 구입해 비치하는 한편 지하나 건물 내부에 설치된 노후 충전기를 스마트 제어 충전기로 교체합니다.
  • 2025.04.09(수)  |  양상현
  • 제주시,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
  • 제주시가 오는 6월까지 맞춤형 복지급여 수급자 8천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과 금융기관 등에서 통보받은 소득과 재산, 인적변동건 등 공적자료를 토대로 수급 자격과 급여 변동 사항을 점검합니다. 소득과 재산 변동으로 자격 중지 또는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가구는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해 자격 관리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 2025.04.09(수)  |  허은진
  • 서귀포시, 지구의날 기념 페스티벌 26일 개최
  • 서귀포시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지구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탄소중립 골든벨과 벼룩시장, 나무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를 위해 행사에 필요한 무대와 소품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조성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텀블러와 리필 용기 등을 지참해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 2025.04.09(수)  |  허은진
KCTV News7
00:45
  •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전담 부서 필요"
  •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오늘 도정질문 자리에서 박두화 의원은 제주 고독사 사망자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주요 원인인 1인 가구는 전체의 3분의 1을 넘기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1인 가구와 고독사 예방 사업을 하나의 정책으로 통합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전담 부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 노년 1인 가구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고독사 문제 해결 정책과 생애주기별 예방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전담부서 설치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 2025.04.09(수)  |  허은진
KCTV News7
00:48
  • "국제자유도시 비전 폐기"…"기초단체 도입 이후"
  • 6.3대통령 선거에 발맞춰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은 도정질문 자리에서 신자유주의 정신에 입각한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은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이 최상위 정책 기조로 채택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제주'를 최상위 법정 비전으로 가능하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좋은 제안이라면서도 지금은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비전 교체에 대해서는 이후 도민 공감대를 위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 2025.04.09(수)  |  허은진
KCTV News7
00:44
  • "제주 시설관리공단 내년 6월 설립 목표"
  • 제주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6월쯤 설립될 전망입니다. 오늘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홍인숙 의원은 제각각 운영되고 있는 학교 수영장을 포함한 공공체육시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도민의 건강권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타당성 검토와 주민 설명회,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관련 조례안을 마무리해 내년 6월 제주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주시설관리공단은 공영버스와 공영주차장, 환경시설 등을 통합관리하게 되며 추후 학교 수영장 등의 시설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5.04.08(화)  |  허은진
KCTV News7
02:51
  • 행정시장 직선제 '거절'…케이블카 대신 UAM
  • 오늘 도정질문에서는 불투명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대안으로 행정시장 직선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또 제주 관광의 다변화 등을 위해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두 의견 모두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도정질문 둘째 날. 다음 지방선거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는 6월 조기 대선이 마무리된 후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임명 절차를 감안하면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도 미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 과거 무산됐던 행정시장 직선제를 임시로 다시 추진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또, 직선제 수용이 불가능하다면 사문화되어 있는 일명 러닝메이트제로 불리는 행정시장 예고제의 의무화 추진 검토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수 / 제주도의원>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장기과제로 넘기고 현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행할 수 있고, 기초의원 선출과 기초의회 구성에 관한 주민 반감도 해소할 수 있는 정당 공천을 배제한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을 제안합니다." 답변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도민들은 법인격과 자치권이 있는 자치단체를 원하고 있다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행정시장 직선제나 행정시장 러닝메이트제로 하는 것은 도민들의 원하는 방향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한라산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지난해 도정질문에 이어 또 다시 등장했습니다. 관광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제주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자는 취지입니다. <원화자 / 제주도의원> "(도의회에서) 관광자원으로서 한라산 케이블카 관련 인식조사와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지사님께서 공론화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의향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제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케이블카 설치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정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현재는 경관과 환경 훼손 우려가 있는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보다는 친환경적인 관광 수단으로 신성장산업인 UAM을 활용하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제주관광 위기 극복과 제주가치돌봄 정책 발전 등의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08(화)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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