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0(수)  |  김경임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산지와 남부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려 비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5.1도, 서귀포 22.6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도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늦은 밤까지 북부와 추자도에는 1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산지에는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8에서 19도, 낮 기온은 20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4:19
  • [카메라포커스] 몰래 뽑혀 간 '팽나무' 수난시대
  • 도내 주요 마을마다 어귀를 지키면서 제주인의 삶과 역사를 함께 이어 온 제주 팽나무. <조승원 기자> "제줏말로 퐁낭, 팽나무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또한 제주의 소중한 나무자원입니다. 일부는 보호수나 기념물로 지정되고 있을 정도인데요, 그런데 이런 팽나무가 최근 시련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카메라포커스에서 들여다보겠습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 임야. 잘려나간 나무 기둥과 줄기가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땅 속에서 무언가를 파헤친 듯 돌무더기도 쌓여 있습니다. 이 곳에 있던 것은 다름아닌 팽나무. 불과 지난해 봄까지만 해도 이 자리에 서 있던 나무가 갑자기 사라진 것입니다. <인근 주민> "퐁낭이 없어지고 경계담도 허물어져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가보니까." 인근에 있는 다른 임야. <조승원 기자> "여기도 없습니다." 나무는 보이지 않고 파헤쳐진 흔적만 남았습니다. <조승원 기자> "팽나무가 있던 곳으로 보이는 주변 식생도 모두 파괴됐습니다." 멀지 않은 곳의 다른 밭도 찾아가 봤습니다. <조승원 기자> "원래대로라면 여기 나무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없습니다." 포장된 도로에 중장비가 다녀간 흔적이 선명합니다. 나무가 뽑힌 커다란 구덩이도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푸른 잎이 풍성하던 팽나무가 자라던 곳인데 나무 뿌리와 가지만 남아 나뒹굽니다. <인근 주민> "이 밭에서 2그루 정도 없어졌고. 저쪽으로 가면 저기도 없어졌고..." 문제는 누군가가 임야나 밭 주인 모르게 나무를 뿌리째 뽑아갔다는 것입니다. 현행 법에 따라 지목이 전으로 돼 있을 경우 나무 굴취에 따른 제재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목이 임야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행정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나무를 뽑거나 베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뽑힌 임야에 이 같은 허가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법 굴취된 것입니다. 최근 이렇게 사라진 팽나무가 한림읍 지역에서만 60여 그루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일부 비양심 조경업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자기 땅이 아닌 남의 것을 갖고 무단 벌채해서 다른 데 넘겨서 이익을 본다는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주 자생 팽나무는 곧게 뻗지 않고 다채로운 멋을 뽐내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아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많게는 수천만 원을 호가한다는 게 조경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조경업자> "울퉁불퉁한 맛이 있습니다. 천만 원 이상 가는 것도 많이 있죠." 실제로 지난해에도 팽나무를 뽑아 빼돌린 일당이 무더기로 형사처벌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행정과 수사당국이 이 같은 행위를 적발하고 처벌로 연결하기까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무를 몰래 뽑은 뒤 옮겨 심고 반출하는 모든 과정이 비밀리에 진행돼 적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행정이 최근 3년 동안 적발한 무단 굴취 건수는 2건에 불과합니다. <송덕홍 / 제주시 산림보호팀장> "주변사람들이 알아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수사도 편한 상황으로 가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이동경로 파악 등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날 제주 숲의 형성과 발달에 기여한 노거수 가운데 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만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제주 팽나무. <조승원 기자> "가치 있는 팽나무가 누군가의 불법적인 돈벌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카메라포커스입니다."
  • 2019.11.27(수)  |  조승원
KCTV News7
02:23
  •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여전'
  •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소방시설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또, 지난 8월부터는 과태료가 인상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소방시설 주변의 불법 주정차가 만연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노형의 한 골목길. 연석에 칠해놓은 빨간 선이 눈에 띕니다. 소화전 주변에 주차를 할 수 없도록 표시해 놓은 겁니다.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소방시설이 설치된 곳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빨간 주차금지선 옆으로 차들이 잔뜩 주차돼 있습니다. 단속반이 투입돼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단속 현장을 본 운전자가 급히 달려와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운전자> "아이, 미처 몰랐죠. 몰랐어요, 뺄게요 이제. 몰라가지고 밥먹다가 지금 무슨 일인가 해서 보니까 지금 (단속)차가 있어가지고." 과태료가 부과되기 전, 급하게 차를 빼기도 합니다. 인근에 있는 또다른 골목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곳에서도 어김없이 소화전 앞에 주차된 차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차들이 양옆으로 줄지어 주차돼 있어 소방차가 진입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소화전 주변에서 적발된 불법 주정차 건수는 51건으로,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는 과태료가 두 배로 올랐지만 여전히 소방시설 주변의 불법 주정차가 만연합니다. 특히, 소화전 앞으로 주차를 하면 화재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어려워 자칫하면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관들이 직접 단속을 하다보니 체계적인 단속이 어려운 상황. <강희동 /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팀장> "저희들이 원래 단속 전담 부서가 아니기 때문에 한정된 인력으로 단속하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화재 시) 소화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소화전 주변 만큼이라도 우선 불법주정차 차량을 없애보자는 취지에서 (집중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화재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만큼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함께 자신의 편의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19.11.27(수)  |  김경임
  • 기상 악화로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수색 차질
  •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창진호 전복 사고와 대성호 화재 사고의 실종자 수색이 사고 해역 기상악화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27일) 대성호 선수와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해 청해진함의 수중무인탐사기를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파도가 4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고 유속이 빨라 작업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창진호 수색에도 해경과 해군 경비함과 헬기 등이 투입됐지만 궂은 날씨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수색 해역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야간 수색작업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 2019.11.27(수)  |  문수희
  • 제주 경찰청 신청사 기공식…2021년 준공
  • 제주지방경찰청 신청사 기공식이 오늘(27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옛 제주해안경비단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82억 원이 투입돼 3만 6천 8백여 제곱미터 면적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입니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건축과 민원인 편의성 증진에 중점을 둬 '녹색 건축 인증'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았습니다. 현재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경찰청 현청사는 준공된지 올해로 39년이 지나면서 시설물 부식과 벽체 균열,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2019.11.27(수)  |  문수희
KCTV News7
01:31
  • 날씨/{밤까지 약한 비...내일 아침 더 '쌀쌀'}
  • 대부분 지역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오늘 밤까지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오후사이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위성> 오늘 밤까지는 중산간 이상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산간도로를 지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찬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낮겠는데요. 쌀쌀한 날씨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육상>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7도에서 8도로 시작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한낮에는 13도에서 남부지역은 16도 예상됩니다. <도서> 도서지역은 7도로 출발해 한낮에도 12도선에 머물겠습니다. <해상>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확대되고 잇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공항> 내일 제주공항은 비 소식도 없겠고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계속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제주의 날씨정보는 채널20번에서도 확인하실수있습니다.
  • 2019.11.27(수)  |  김규리
  • 흐리고 쌀쌀…오후까지 5~10mm 비 (15시)
  • 오늘 제주는 대체로 쌀쌀한 가운데 전지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까지 5에서 10mm의 강수량을 보인 후 차차 그칠 전망입니다. 특히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에서 3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고 있고 밤에는 제주 남쪽먼바다와 서부, 북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동안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 2019.11.27(수)  |  김경임
  • 제주 국립묘지 내일 착공, 2021년 완공
  • 제주 국립묘지 조성사업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충혼묘지에서 제주 국립묘지 조성사업에 대한 착공식을 개최합니다. 제주 국립묘지는 전국에서 12번째 국립묘지로 27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정부 예산 517억 원이 투입됩니다. 봉안묘와 봉안당 각각 5천기 규모로 조성되며 충혼묘지에 안장할 수 없었던 6.25와 월남전 국가유공자도 안장할 수 있게 됩니다.
  • 2019.11.27(수)  |  조승원
  • 시도교육감協, "학교 운동장 주차장 개방 반대"
  •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되면서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주차장법 개정안은 학생 안전과 학교 자율 결정권을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차난 해소 책임을 학교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2019.11.27(수)  |  이정훈
  • 제주 인구 20년 지속 증가…'청년'은 감소
  • 지난 20년 동안 제주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청년 인구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발간한 '제주 인구변화'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인구는 1998년 53만 4천명에서 지난해 66만 7천명으로 20년 만에 25% 증가했습니다. 반면 20살에서 34살까지 청년인구는 같은 기간 3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미래 총 인구는 2043년 78만 8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특히 2030년부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역전해 자연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2019.11.27(수)  |  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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