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품 인증 기준 통합…"'제주마씸' 포기 못해"
김기영   |  
|  2016.11.03 17:16
제주도가 제주산 제품에 대한 인증을
통합하기로 한데 대해
사단법인 제주마씸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마씸 상인들은
제주도가 상표 통합에 사전 상의도 없이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도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지사 제품인증제도
전면 개편을 추진했습니니다.

6천만 원을 들여
JQ인증 마크를 제작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특허등록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제주마씸 회원사들 반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JQ마크를 도입하면서
제주마씸의 기존 인증기준은 폐지됐기 때문입니다.

사단법인 제주마씸 관계자들은
제주도의회 농수축위원장실을 찾아
제주도의 정책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제주산제품 인증제도를 바꾸면서도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김영후 / 농업회사법인 제우대표>
"사전에 120개 되는 업체 회원사한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이렇게 언론플레이하면서 언론에다가 제주마씸 없애고 JQ마크 앞세워 통합시키겠다..."

특히 생산자 입장에서는
10년 동안 쌓아온 공적이 사라진 느낌이라며
제주마씸 상표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홍오성/(사)제주마씸 회장>
"생산자들 입장에서는 우리는 우리대로 제주마씸상표 사단법인으로 가져와서 도의 지원을 안받더라도 제주마씸은 우리로서는 영원히 지울

*수퍼체인지*
수 없으니까 지우겠다고 하면 우리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해서라도 꼭 지켜야 되겠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지난달 관련 공문을 이사회에 발송했을 뿐만 아니라,
제주마씸 브랜드를 없애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인증 기준은
도내외 소비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JQ마크와 통일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명동/ 道 기업통상정책담당>
"제주마씸 상표부착은 가능합니다. 단, 제주제품인증 절차를 거친 업체 품목에 대해 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상표를 부착할 수 있게..."


현재 제주에서는 117군데 업체가
제주마씸 상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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