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부터 제주의 대중교통 체계가 크게 바뀝니다.
30년만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인데요...
제주전역을 시내버스화하고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급행버스도 신설됩니다.
도심 교통 혼잡구간에 대중교통 우선 차로제가 도입됩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시내버스 운영 구간이
읍면지역을 포함한 제주전역으로 확대됩니다.
무료환승은 두차례까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급행버스가 신설됩니다.
11개 노선에
94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읍면지역 주요 지점만 경유하게 됩니다.
급행버스의 최초 출발시점과 종점은 제주국제공항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용역진)
여태까지 제주전역을 구간요금제로 나눠서 했던 것을 전체를 시내버스화해서 전지역을 묶어 요금을 단일체계로 만들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 되겠고요...
이번에 도내 전역에 시내버스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 CG IN ###
도심교통 혼잡구간에 대중교통 우선 차로제가 도입됩니다.
대상은
무수천 삼거리부터 삼양검문소의 동서광로와
신광사거리에서 삼양검문소까지의 연삼로,
광양사거리에서 제주대학교 입구까지 중앙로,
공항에서 해태동산까지 공항로 등 총 4개 구간입니다.
중앙로와 공항로는 1차로를,
나머지는 맨끝차로를 우선 차로제로 사용하게 됩니다.
내년에 동서광로와 중앙로, 공항로에 대해 우선 시행하게 됩니다.
### CG OUT ###
현행 644개에 이르는 노선을 134개로 단순화하고
환승시설로 24군데가 설치됩니다.
공영버스를 공기업으로 전환하고
민영버스 역시 준공영제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은 1천 200원,
급행버스는
기본 2천원, 거리에 따라 최고 4천원까지입니다.
버스 운행시간도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늘어납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분담율을 현재 10%대에서
2021년에 17%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씽크)오정훈 제주특별자치도 교통관광기획단장
노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들이 있으면 계속 받아서 수정할 여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 내년 8월달에 실제 실행하면서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용역팀에 다시 체크를 할 겁니다.
하지만 교통혼잡 구간에서의 대중교통 우선 차로제의 경우
기존 도로를 확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추진하게 돼
일반차량의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