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 민간투자·위탁 추진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7.01.25 16:20
인구 증가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한계에 다다른
하수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주도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수처리장에 민간투자를 받아들여 시설을 현대화하고
위탁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에서 가동되고 있는 하수처리장은 모두 8군데.

#### c.g in ####
인구 유입과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하수 유입량이
연평균 3%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하루 19만 5천톤이 넘습니다.

평균 가동률은 85%로
환경부가 제시하고 있는 적정 가동률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 c.g out ####

특히 도두와 대정, 성산하수처리장의 가동률은
90%를 웃돌면서 과부화로 인한 처리대란 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이에따라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우선 포화상태인 도두하수처리장은
시설을 대폭 증설해 현대화하고 민간위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 재정사업으로 4만톤을 증설할 수 있지만
2-3년 내에 다시 한계에 다달아 처리문제가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3월 중 나오는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 방향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영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 ### 자막 change ###
"민간투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정사업으로 하는게 맞는 건지 아니면 민간이 투자해서 현대화로 가는게 맞는건지에 대한 부분을 지금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1만4천 규모의 수처리시설을 개량하고
유입량이 증가하는 3월부터 9월까지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처리 효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월정과 판포지역 차집관로를 개설해
도두처리장으로 집중되는 제주시 동지역 하수유입을 분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과부화가 우려되는 대정과 성산하수처리장은
올 상반기까지 용량을 증설해 가동률을 80% 미만으로 끌어내릴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하루 100톤 이상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하수처리방식을 고도처리 방식으로 전면 개선해 하수처리장 유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중산간 25개 마을에 대해서도 기존에 설치된 소규모하수도 시설 용량을
4배 가량 확충해 자체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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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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