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무원의 민낯…청렴 '헛구호'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7.04.21 15:14
KCTV가 단독 보도한
하천 교량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공무원이 줄줄이 입건되고 구속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대책을 내놓다고 부산을 떨지만
공직 비리는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다음주에 기술직 공무원이
자정결의대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교량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구속된 현직 공무원은 3명.

전직 공무원까지 포함하면 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적어도 수천만원대의
뇌물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일 사건으로 가장 많은 공무원이 구속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직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수사는 현재 진행중이고
몇몇 공무원이
계속해서 조사를 받고 있는만큼
추가 구속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제주도청,
특히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뒤숭숭입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일단은 결과가 그렇게 나오고 하니깐, 자숙해서 모든 것을 더더욱...
어쨌든간에 사적인 만남을 갖지 말자는 부분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잊을만 하면 터지는 제주 공직사회의 민낯입니다.

이번 교량비리 의혹으로
검찰수사선상에 올라 조사를 받고 있거나
구속된 전현직 공무원 대부분이 간부입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청렴을 외치고
자정결의를 한다지만,
또 처벌을 강화한다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각과의 입구마다 '청렴도 1등급, 건강한 제주'를 실현한다며
청렴목표를 만들어 내걸었지만
한마디로 전시용에 불과한 현판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8일
제주도는 물론 양 행정시의 기술직 공무원이 한데 모여
또 자정결의대회를 열 예정이어서
보여주기식 행사는 아닌지 우려됩니다.

무엇보다 공무원 의식전환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석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인간적인 정에 의해서 발생하는 비리로 봐야 하거든요...
이것을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 소위 입찰이나 사업인허가 관계할 때 어떻게 제도적으로 막아내고...

클로징)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잇단 비리로
공직사회에 대한 도민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가운데
언제쯤이면 회복할 수 있을런지 요원하기만 합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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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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