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개편 한달] 시내 급행·외곽 순환노선 신설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9.26 15:32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불편을 호소하며 제기된
민원이 적지 않습니다.

제주도가 부지런히 개선책을 내놓고 있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멉니다.

이어서 조승원 기자입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신설된 급행노선은 모두 12개.

제주시를 중심으로
서귀포시, 대정, 표선 등까지만 운행하며
산남과 산북을 잇는 노선 위주입니다.

반면 제주시 동서 구간을 이동하려면
시내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 진영재 / 제주시 용강동 >
여기 오려고 하니까 뱅뱅 돌아서 3시간 넘게 걸려서 집에 왔어요.

이에따라 제주도가 함덕과 하귀를 잇는
시내 급행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급행버스 출발, 도착지인
제주공항을 거치지 않고
도심지의 동쪽과 서쪽 끝을 곧바로 잇게 됩니다.

현재 간선과 지선버스를 갈아타면
2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1시간 안팎이면 닿는 거리입니다.


이와 맞물려
동서 일주노선에 버스를 증차해
현재 30분에서 50분 사이인 배차 간격을
30분 이내로 줄일 계획입니다.

또한 일부 동지역에 승객이 많은 노선과
반대로 읍면지역에 텅 빈 노선을 분석해
배차간격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 오정훈 /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 >
어느 정류장에 몇명이 타는지 파악하고, 타지 않는 정류장은 굳이 세울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조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도심 외곽만을 운행하는 순환 노선도 신설합니다.

연북로와 애조로에 버스를 운행해
도심을 관통하지 않고
주요 지점을 빠르게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함께 밤 10시 넘게 운행하는 심야버스도
현재 14대에서 내년에는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주민들의 제기한 불편을 그때 그때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실제 이용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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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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