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원회 집중진단 2
- 나종훈 기자 리포트 이어서
최근 제주도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 가능성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최근
당론으로
도의원 정수 2명의
제주특별법 개정을 정한데 이어
야 1당인 자유한국당과
3당인 바른정당이 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씽크)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획정위 권고안대로 제주특별법 개정 가야 한다...
만약 이뤄진다면
정부입법은
절차가 복잡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의원발의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많습니다.
우선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단순한 의원정원 증원에 반대하고 있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심상정 의원은 아예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이미 발의해 놓고 있습니다.
제주만 의원정수를 확대하는 법 개정 움직임에
다른지역 국회의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정당별로
다른 의견이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의원발의를 한다면
누가 대표로 발의하느냐 또한 관심거리입니다.
당연히 제주 국회의원 가운데 한명이 해야 하는데
이미 의원정수 2명의
제주특별법 개정 권고안을 무시한 바 있고
여기에다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비례대표 축소라는
새로운 카드를 추진했다 실패한 사례가 있어
누가 선듯 나선다는게 부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각 정당에
오는 20일까지
제주특별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강창식 제주도의회선거구획정위원장
10월 20일까지 각 정당별로 특별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만약 제주특별법 개정이 실패한다면
또 다시 혼란을 불러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정된 시간에 선거구를 다시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각 정당별 의견 제출 기한인 10월 20일과
도지사에게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해야 하는 시점이
12월 12일인 점을 감안하면
선거구 조정기간은 불과 한달밖에 없다는 계산입니다.
6선거구와 9선거구를 분구하는 만큼
기존의 선거구 2개는 통폐합해야 하는데,
그 대상이 어디냐를 선택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단독선거구로서의 지위를 잃게 되면 해당 주민들은
상당한 허탈감과
반발을 불러올 수 밖에 없어
선거구획정위원회 역시 조심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를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로서는
선거구획정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어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고
마냥 늦어지는 최근 사태에 대한 불만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오락가락 행태에
시간에 �i기고 있는 제주도의회선거구획정작업.
점점 벼랑끝에 몰리는 가운데
얼마나 효과적인 결과물이 도출될 지 걱정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