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신축…필요한가?(3일)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7.10.02 08:50
잠잠하던 제주시청사 신축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했습니다.

제주시가 청사신축과 관련해 용역을 의뢰한 가운데
청사 신축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준공된지 최대 65년이 지난 제주시청사입니다.

건물이 낡고 공간도 협소해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시민복지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한다는 계획은
지난 2011년 백지화 됐습니다.

이후 현재 청사를 헐고 새로운 청사를 짓는
청사 신축 계획은 재정부담 등의 이유로 수차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제주시가 최근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최종 2가지 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 2별관을 허물고 청사를 신축하는 방안과
옛 한국은행 자리에 재건축을 하는 방안입니다.

제주시는 이 2가지 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빠르면
이달 중 최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제주시청 관계자>
"구상 단계니까 예산이 얼마들지는 모릅니다. 그것도 용역을 해야되는데 어떤식으로 어떤 방법으로 할지 그런 구상안을 시장님이 자문을 듣고 하는 모양..."

그러나 계획이 확정된 이후에도
도의회의 승낙과 예산 확보 그리고, 행정자치부의 투자심사 등 난관이
남아있습니다.

또 청사를 철거할 경우 부서를 이전할 사무공간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제주시는 3별관과 4별관 사이 민간 건물을 매입해
청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무산됐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진행되면서
행정시 업무와 인원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청사 신축에 보다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클로징:최형석 기자>
청사 이전이 백지화된 이후
수차례 무산됐던 제주시청사 신축문제.

제주시가 청사 신축을 위한 실무적인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과연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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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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