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사회복지 예산이 포함된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예산규모는
기정 예산 기준으로 첫 5조원을 넘었고
올해 초에 비해 6천억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은 5조 297억원.
올해 초 기정예산에 비해 13%, 5천 800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이
올해보다 크게 늘 것으로 예측한 결과입니다.
### CG IN ###
제주도는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복지예산으로 20% 배정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의미를 부였습니다.
아동수당으로 5살까지 월 10만원씩 211억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로 1인당 하루 500원,
아동복지교사 교통비로 월 10만원,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으로 월 5만원,
장애아보육 치료사 처우개선비로 월 10만원이 신설됐습니다.
현재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 60만원,
넷째 120만원을 지급했었던 출산장려금의 경우
내년부터 첫째 50만원,
둘 째 이상이면 무조건 20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습니다.
또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여성복지 공공복합건물 신축이 추진됩니다.
최근 대중교통개편과 관련해
내년 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재정지원금으로 605억원을
어르신을 위한 행복택시 운영 지원비로 40억원,
버스와 택시 환승 운영비 25억원,
전세버스 노후차량 대체비 17억원,
저상버스 도입 30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142억원,
도심권 주차장 복층화 사업 75억원을 배정했습니다.
### CG OUT ###
이와 함께
올해 2%대에 머물렀던 문화예산을 3.2%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고길림 제주특별자치도 예산담당관
복지 분야가 우선 20%를 넘어서서 금액으로는 1조원 이상이 투자됐습니다. 특히 소외계층, 장애인, 여성과 같은 사회적 복지 약자를 위한...
하지만 선심성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지양하면서
한편으로는
복지사업을 명목으로
각종 지원사업이 신규로 대거 편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동욱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중요한 것은 예산이 늘어나면 늘어난 예산들이 도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고 있는지를 정확히 심사해서...
기정 예산을 기준으로 첫 5조원대를 기록한 제주도 예산안.
클로징)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편성된 제주도의 예산안이
이번주 열리는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어떻게 처리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