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군 사망사고 "조사도 허술"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7.11.24 18:17
현장실습을 하던 이민호군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사고 현장을 찾아 점검했는데
사고 원인은 물론
잔업도 얼마나 했는지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
그동안 조사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장실습을 나왔던 이민호 군이 사고로 숨진 음료공장.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사고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습니다.

제품 적재기에 목이 끼이는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보면서는
안타까움에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원인과 수습 과정, 그리고 이후 대처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
"사고 후 정식 직원한테 얘기해야 하는데 그 자체도 교육이 안돼..."

이군이 사망한 이후 기초적인 조사도 허술했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현장에서 잔업은 얼마나 했는지 조차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근무시간이 8시간을 넘어 하루 12시간 이상이었다는 얘기는
단지 이 군이 받은 월급을 시급으로 환산해 보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지난 8월에도 부상을 입었지만
교육청에 보고조차 이뤄지지 않는 등 교육당국의 관리체계도 유명무실했습니다.

<녹취: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부의 지침이 현장에 안 내려갔는지 이것은 교육청의 명백한 책임이다."

의원들은 그러면서
앞으로 명확하게 조사하지 않을 경우 분명히 문제제기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고용노동부와 합동 진상조사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과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까지 모든 현장실습 참여기업의 학생안전 현황을 전수 실태점검 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도 현장 실습에 나가있는 학생들에 대해
전원 복귀를 검토하는 등 실태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기자사진
양상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