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신축?…"공론화 먼저"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12.04 15:50
제주시가 옛 한국은행 부지에
벤처마루 수준의 신청사를 짓겠다는 구상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600억원 정도를 투입하겠다는 건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 공론화가 우선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준공된지 65년이 지난 제주시청사 건물.

건물이 낡고 협소한데다,
각 기능들이 별관에 분산되며 발생하는 민원인 불편으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미 지난 2001년부터
시청사 증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예산 적절성 등을 이유로 무산되길 몇 차례.

돌연, 제주시가
가칭 '시민문화광장 조성'이라는 새로운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브릿지>
"제주시가 오래된 청사 건물대신
새로운 청사를 짓고,
또, 청사 일대를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안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구상안은
현재 민원실로 사용하는 옛 한국은행 자리에
벤처마루와 같은 규모있는 건물을 짓고,
이 앞에 상징성있는 광장을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광장 지하에는 2층 규모로
1천대 가량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청사 본관 건물은 역사박물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 고경실 / 제주시장>
"옛 한국은행, 지금 민원실 있는 쪽에 건물을 올려서 거기에 본청을 옮기면 어떠한가 구상을 하고 있고. 타당성 용역이 이뤄져야 알겠지만
----수퍼체인지----

제가 추정하기로는 600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문제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갈 이 사업이
과연 적절하느냐 하는 것.

광장 역시 이미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방안 모색과
관덕정 광장 복원 계획 등이 함께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청사 신증축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입니다.

<인터뷰 : 홍영철 /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예산이 600억 원이 이르는 부분이 시민들에게는 혈세가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이 부분에 대한 걱정도 많을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수퍼체인지-----

다른 대안이 있다면 그 대안도 충분히 검토돼야 할 것입니다."


제주시는 내년도
기존 청사 정밀안전진단과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면서
추후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 공청회 등도 갖겠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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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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