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버스 이용객이
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도도 시행 초기 20%대에서 50%대로 오르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버스 노선과 시간표, 번호체계가
일부 변경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8월 26일 시행에 들어간 대중교통체계 개편.
확 바뀐 노선과 운행 시간에 혼란이 많았지만
안정화돼 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c.g in ###
제주도가 지난 10월 말까지 대중교통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중에는 하루 16만 6천명이,
주말에는 12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17.2% 증가한 수치입니다.
#### c.g out ###
만족도 역시 개편 초기 23.4%에서 52.1%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나이대별 차이는 컸습니다.
### c.g in ###
중.고등학생이나 20~30대는 60%가 넘었지만
40~50대는 42.2%
60대 이상은 35.9%에 머무는 것으로 집계돼
연령대가 높을수록 바뀐 교통체계를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c.g out ###
<녹취: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 자막 change ###
"100일만에 확 달라졌다 이러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들고 점차적으로 도민들께서 익숙해지고 많이 이용하다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을 것 같고 더 많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핵심 중 하나인
환승시스템에 대한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버스 이용객 가운데 환승 비율은 20.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단 1%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녹취:오정훈 제주도 교통항공국장>
"노선에 대해 익숙어가면서 타시는 분들이 응용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지금 데이터는 6개월 정도 해서 봐야 정확하게 나오지 않나..."
제주도는 시행 초기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금까지
시간표와 노선 조정 등 105건의 후속 조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어 연말까지
버스 번호 체계 단순화와
급행노선 요금 인하, 하귀에서 함덕 구간 시내 급행버스 신설 등
그동안 제기됐던 민원 사항을 단계별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민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잦은 조정으로 인한 혼선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