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기상청 압수수색
고민우   |  
|  2017.12.19 16:57
경찰이 오늘 기상청의 연구용역 비리와 관련해
제주지방기상청 등 2곳을 전격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과 뇌물이 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민우 기자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겨울 날씨를 체크해야 하는
제주기상청 사무실이 텅 비었습니다.

오늘 오전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쳐
서 모 과장의 책상에서 각종 자료 등을
압수한 것입니다.

제주 기상청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이들은
경찰청 소속 지능범죄 수사팀.

이들은
지난달 제주로 전보된 서 과장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수첩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기상청 연구용역 과정에서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 과장이 이 사안과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 >
"수사관 3명이 왔다.."

갑작스런 압수수색에
제주지방기상청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
"아무래도 저희도 기사 보고 알았습니다. 기사 뜬 거 보고 저도 들어 왔거든요. '어떤 상황이지?' 하는 거죠."

경찰이 눈여겨 보는 것은
기상청 연구용역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과 뇌물이 오갔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C.G IN
경찰은
직원들이 기상청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를 밀어주고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C.G OUT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토대로
분석작업에 들어간 한편,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변화무쌍한 제주의 겨울 날씨를 체크에
집중해야 하는 제주지방기상청.

이번 압수수색으로 날씨 예보에 대한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을까 도민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고민웁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