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은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21%를 넘으며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그만큼 노인 주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데,
집 없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실버주택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준공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있는 공유지입니다.
감귤밭 주변으로 텃밭이 펼쳐져 있고
아담한 1층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노인용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실버주택입니다.
<스탠드업>
"집 없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실버주택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남원읍에 준공됐습니다."
32제곱미터 규모 주택 8채와
공동휴게실을 갖추고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65살부터 80살까지
남원읍에 거주하는 노인 가운데
주택이 없는 노인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게 됩니다.
<노인회장>
"이런 집이 생겨서 좋다..."
남원읍에 행복실버주택이 들어서게 된 데는
노인 주거 문제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남원읍 전체 인구 가운데 21%가 노인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이 가운데 무주택 노인이 250명을 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월세 부담을 키우면서
어르신들의 주거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행복실버주택은 주거 개념뿐만 아니라
텃밭과 공동작업장을 조성해
입주 어르신들이
경제 활동에도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남원읍>
"효과 보면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남원읍에서 첫 발을 뗀 행복실버주택이
노인 주거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