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원도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투어를 통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제주시 산지천 갤러리에 작은 강의가 열렸습니다.
제주도가 사라져 가는 원도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투어를 마련했습니다.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김태일 교수가
투어의 진행을 맡아
사라져 가는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했습니다.
<씽크: 김태일 /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과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생각을 안 하고 자동차 길을 낸다고 다 없애버리죠. 그것을 없애버리는 거는 우리의 기억과
///수퍼 체인지///
흔적, 역사를 지우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화면 전환---------------
왜구로부터 제주민을 지키던 읍성.
하지만 일본강점기 들어 일본은
제주민의 강인했던 저항정신을 없애기 위해
읍성을 파괴했습니다.
파괴된 읍성에 계단을 만들고
그 위에 신사를 지어 강제로 참배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곳에도
미처 알지 못했던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이 있습니다.
바로 1962년 지어진 도내 최초의 백화점식 현대시장인
동문시장 건물입니다.
큰 배가 항해를 나가며 물결이 치듯
건물은 배와 파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원도심 투어를 하며
원도심의 소중함과 의미를 느꼈습니다.
<인터뷰: 이현이 / 애월고등학교 1학년>
"친구의 권유로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역사적으로 배우는 것도 좋고
기본 지식이 쌓이는 것 같아요."
<인터뷰: 엽정/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
"..."
<인터뷰: 마영삼 / 유니타르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
"젊은 세대들이 잃어버릴 수 있는 고유의 문화유산을 찾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큰 노력과 예산이 투입됐지만
효과는 적었던 상황.
하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옛것의 가치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합니다.
<씽크: 김태일 /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가치를 우리가 미래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었던 원도심 투어.
이번 투어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 행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