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자본검증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지난 6월 자본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지 6개월이 걸렸습니다.
자본검증을 먼저 제안한 도의회는
위원회 참여에서 쏙 빠졌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이번에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성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자본검증위원은
법률과 금융, 투자, 경제,
회계, 시민단체, 지역주민, 행정 등 모두 11명입니다.
제주도가 지난 6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지 여섯달입니다.
자본검증위원회는 말 그대로 오라관광단지 사업에 대한
투자 실체와 적격성 여부, 재원조달의 타당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다음달 중에
신용평가를 담당할 전문기관 공모와
선정까지 마무리한다는 큰 틀에서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대상은 국내신용평가기관으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여기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검토와 분석을 통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하게 됩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투자자 실체, 적격성 여부, 재원조달 타당성 등을...
하지만 지금껏 전례가 없고 더욱이 명확한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
특정 사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번 자본검증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지는 미지수입니다.
자본검증위원회를 구성하는데만 수개월이 걸렸고
실제 자본검증과 검토, 분석까지
또 다시 수개월을 보낼 수 밖에 없어
사업자로서는 예측할 수 없이 마냥 기다려야 하는 처지입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낳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당시 신관홍 의장이
원희룡 지사에게
오라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처리의 선결과제로
자본검증을 요구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제주도의회는 최근
자본검증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원 추천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오라관광단지는
오라2동 일대 357만 제곱미터 부지에 5조 2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호텔과 콘도, 휴양문화시설 등을 짓는
도내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지난 3월 제주도의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도의회에 제출된 상태에서 행정절차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