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랜딩카지노 우려"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8.02.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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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가
제주신화월드 카지노 영업장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다음주 의견 청취 절차에 앞선 현장 방문인데,
갖가지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의원들이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찾았습니다.

다음주 변경 허가에 따른 의견 청취를 앞두고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자리에서 랜딩 측은 처음으로
카지노 게임 구성과 운영 방식, 보안 체계 등
세부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영업장 면적은
기존 하얏트카지노 800여 제곱미터보다
약 7배 많은 5천 500여 제곱미터로
제주신화월드 전체 규모의 5% 수준입니다.

테이블게임 155개, 전자게임기구 247개를 갖추고
608명이 근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송우석 / 랜딩카지노 대표이사 >
게임을 다 한 다음에 출금이 진행될 때까지 모든 게임 관련 활동을 최첨단 전산 시스템을 통해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고요.

랜딩 측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도의원들로부터 다양한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도내 최대 규모로
영업장을 확대하는 데 대한
카지노 대형화를 겨냥했습니다.

< 이선화 / 제주도의회 의원 >
랜딩카지노 때문에 카지노 업계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처럼 이쪽에서만 너무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불만들이 시작될 것 같거든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도내 카지노에서 돈을 탕진하자
강도 행각을 벌인 사건을 상기시키며
범죄 예방 대책도 캐물었습니다.

< 김태석 / 제주도의회 의원 >
도박 도시라는 이미지가 갖는 범죄 우려인데, 싱가폴 같은 경우 대형 카지노들이 자체적으로 방범도 하고 있는데 그런 계획이 있는지...

중국인만을 위주로 한
카지노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 김명만 / 제주도의회 의원 >
마카오도 (중국인을) 출입 금지시켜서 엄청난 타격이 가고 있는데 만약 중국 정책의 변화가 일어나서 VIP 고객 유치를 못하면

///
(강도 사건) 같은 경우가 생긴단 말이죠.

랜딩카지노에 대한
도의원들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간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안덕면 이장단협의회 등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카지노 변경 허가를 내줘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랜딩카지노 확장 이전은
카지노 대형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가 불허 의견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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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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