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가
이제 3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예비후보 4명이 치열한 예선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후보마다 어떤 공약을 내걸고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고 있는지,
KCTV 초청 대담에 출연한 내용을 중심으로
조승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도지사 선거 후보가
1명 뿐인 다른 정당과 다르게
4명이나 출마하며
치열한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 앞서
예비후보들은 상대 후보 검증과 함께
정책 대결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도민 주권을 실현해 가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면서
환경자원 총량제 도입과
질적 관광,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제주를 지방분권 시범지역으로 만들고
소득과 문화, 복지가
융합되는 정책 개발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치입법과 자치재정권을 지역화하고
무상의료, 무상교복, 무상교통 등
3무 복지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개발 이익을 돌려주겠다며
제주를 아시아 유일의 영세중립 섬으로 만들고
쓰레기와 주차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저마다 각기 다른 공약으로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요일별 배출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김우남, 박희수 예비후보는
전면 폐지를 주장합니다.
< 김우남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
시민들에게 아파트 베란다를 돌려주겠다는 겁니다. 그게 뭐 소중하다고 집안에 쌓아놓아야 됩니까. 쌓아놓는다고 해서 쓰레기양이 줄어듭니까?
< 박희수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
고경실 시장의 패다. 왜냐하면 이미 몇개 동에 요일별 배출제를 포기한 재활용도움센터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강기탁, 문대림 예비후보는
전면 폐지보다는 보완하자는 주장입니다.
< 강기탁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재활용률 상승이라는 정책적 효과를 거뒀다고 하기 때문에 전면 폐지는 적절하지 않고 전면적인 보완이 필요합니다.
< 문대림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
환경정책은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일장일단이 있는데 요일과 시간에 대한 조정이 있어야 하고 수거와 처리 수준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5월 초까지
도지사 후보 경선을 마무리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방향이
경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