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대담] 녹색당 고은영 후보편
이주연 PD  |  ljy256@kctvjeju.com
|  2018.03.20 16:31

<릴레이 대담 녹색당 고은영 후보편>

네 kctv가 마련한 6.13 지방선거 후보 초청 대담 출마자에게 듣는다
오늘 순서는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녹색당 고은영 후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 30대의 젊은 나에게 도지사 후보에 출마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각오로 출마 하셨습니까?

고은영: “땅 팔아라, 관광객 보면 웃어라, 돈 벌어라.” 소리 이제 피곤하시죠.
저 또한 마찬가지인 도민의 한 사람입니다. 이제 그런 난개발을 부추기는 토호정치가 아니라 소통의 정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청년활동가로서 지역문제해결에 앞장서왔고 오라 관광단지, 제2공항 반대 시민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제 제주를 녹색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어 개발이 아니라 마을과 사람이 흐르게 하는 돈이 흐르게 하는 그런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오 : 많은 유권자분들이 생소하실 거예요. 녹색당의 ‘도민 참여 도지사’ 어떤 건가요?

고은영: 네 녹색당에서는 시민참여, 도민참여가 굉장히 중요한 가치입니다. 저는 혼자 잘난 정치인이 아니라 도지사의 집중된 막강한 권한을 도민에게 나누고 함께 정책을 결정할 도민평의회 읍면동장 직선제 등의 제도를 통해서 제도와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겁니다.

오 : 각종 여론조사에서 의외로 선전을 하고 계시는데요. 유일한 도지사 여성후보 이주민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은영: 네 녹색당 이렇게 큰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건 제주가 그만큼 회색빛이 되고 있다는 점이겠죠 그리고 기존의 정치인들에게 많은 한계를 도민들께서 느끼셨다 라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주민이긴 하지만 그동안 정치에서 소외됐던 모든 사람들을 대변한다 라는 생각으로 이번 정치에 임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이 큽니다.

오 : 핵심공약 세 가지만 소개해 주시죠.

고은영: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면 우리 삶이 나아진다.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얼마 전 필리핀 보라카이 섬에서도 극심한 환경오염 때문에 섬 전체가 폐쇄된다는 소식에 많은 도민들께서 제주를 생각하셨을 텐데요. 절대 제주가 그 전처를 밟아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난개발의 원흉 JDC를 해체하고 사업 이익을 환수해 도민들 사이에 흐르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2공항을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소형항공기 착륙금지, 항공 노선 개편 이런 각종 규제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서 도민의 이동권은 대폭 확대하고 관광객의 증가는 막는 이런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정 운영의 불비례성을 좀 맞춰보겠습니다. 여성과 청년의 각종 심의 자문 기구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한 세대 앞을 내다봐야 하는 도시계획위원회는 청소년의 참여도 보장할 예정입니다.

오 : 이번 선거 제2공항 문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로 판가름이 날 것이다 이런 말씀 자주 하시는데 제2공항 건설에는 많은 분들이 찬성을 하고 계시거든요 알고계시죠? (네) 타당성 조사의 신뢰도만 가지고 반대하면 어렵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어떻습니까?

고은영 : 맞습니다. 제주의 미래가 향후 50대 100년을 바라보면서 해야 할 사업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공론화가 필요한 것이고요. 녹색당에서 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냐 라는 이야리를 많이 들었을 때 제주의 미래는 제주 도민이 결정해야 한다 국가가 제주도를 위해서 4천500만 관광객을 주겠다 라고 하는 이런 비전은 우리에게 필요없다 라는 입장입니다.

오 :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는?

고은영 : 제주의 방향키를 다시 설정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국제자유도시 특별법의 대한 냉철한 평가가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겁니다.

오 : 현실적으로 당선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당선이 목표가 되지 않을수도 있는데 목표한 지지율이나 이번 선거의 목적 따로 있나?

고은영 : 2016년 처음 촛불을 들었을 때 그 누가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하리라 생각했을까요 하지만 이뤄졌죠. 우리가 그 다음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반전을 만들어내는 것 녹색당의 목표고요. 돈 중심의 회색빛 제주 공사판 제주가 아니라 마을과 사람 중심의 녹색제주를 시작하는 반전의 날이 찾아올거라 생각합니다.

오 : 끝으로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은영 : 1000억원의 면세점 이익, 4000억원이 넘는 제주도정의 이월 예산. 매년 건설사에게 안겨주는 그 막대한 개발 예산. 이 돈들을 아껴서 알뜰하게 살림할 도지사를 만나면 어려분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요? 미래 세대가 떠나지 않는 제주, 적게 일하고도 풍요로운 제주. 마을 마다 주치의가 있어서 공공의료를 통해 장수하는 제주. 성평등하고 공정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진짜 제주에서 여러분이 살게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 진정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고은영 도지사와 함께 합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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