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과'…"완전한 해결 노력"(19시용)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8.04.03 17:42
오늘 제70주년 4.3 추모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4.3 해결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국가폭력으로 말미암은 그 모든 고통과 노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또한 깊이 감사드립니다.

4.3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 국민 여러분,

민주주의의 승리가 진실로 가는 길을 열었습니다.

2000년, 김대중 정부는 4.3진상규명특별법을 제정하고,
4.3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4.3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께 사과했습니다.

저는 오늘 그 토대 위에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합니다.

더 이상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중단되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와 함께, 4.3의 진실은 어떤 세력도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역사의 사실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국가권력이 가한 폭력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
희생된 분들의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유해 발굴 사업도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유족들과 생존희생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보상과 국가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입법이 필요한 사항은 국회와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4.3의 완전한 해결이야말로
제주도민과 국민 모두가 바라는
화해와 통합, 평화와 인권의 확고한 밑받침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추념식이 4.3영령들과 희생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우리 국민들에겐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제주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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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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