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대북교류사업 재개?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8.04.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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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리면서
제주 대북교류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구상하고 있는
대북교류 사업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승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2014년
제주도가 통일부에 제안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은 크게 5가지.

먼저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대북지원 사업이었던
감귤보내기 지속 추진입니다.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는
중요한 계기로서
이른바 비타민 C 외교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중단되긴 했지만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개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강영석 /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장 >
앞으로 남북관계가 다소 개선될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올해 가을 또는 내년 봄 쯤에는 북한과의 교류가

///
다시 시작되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 분화구와 호수를 품고 있는
한라산과 백두산.

유사한 생태 환경과 식생을 지닌 만큼,
남북 전문가들의
공동 연구조사도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습니다.

제주와 북한을 잇는 크루즈 노선 개설도
주요 남북교류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2016년
인천과 북한 남포, 중국 청도를 잇는
크루즈 취항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기항 인프라가 남아 있는 만큼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과 북을 잇는 관광상품 개발도
연계할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

< 김의근 / 제주국제대 교수 >
동해안을 연계시키게 되면 한국과 북한, 러시아와 일본을 연결하는 지중해 수준의 새로운 크루즈 라인이 개설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밖에 제주포럼에
북한측 인사를 초청하는 사업과

제주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통해
남북 평화 개념을 확장하는
신재생 에너지 교류도 포함돼 있습니다.

< 김홍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
이런 사업들을 적극 신청하고 교류를 통해서 제주도가 5+1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협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4년 전 구상했지만
그동안 남북 관계가 냉각되며
진전을 보이지 못했던 제주의 대북교류 사업.

<클로징>
"11년 만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 답게
남북 간 평화와 번영의 다리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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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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