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공원이 문을 열고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부 개장이긴 하지만
희귀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도 있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눈을 부릅 뜬 수리부엉이가
크게 몸을 부풀리며
위협 행동을 합니다.
또 다른 곳에선
독수리가 유유히 걸어다니며
맹금류의 위용을 뽐냅니다.
이들은 모두
제주에 서식하는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는 야생동물입니다.
동물원 등이 전혀 없어
생태관찰이 쉽지 않은 제주도에
지난해 제주자연생태공원이
문을 열고 탐방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아직은
전체 42만 제곱미터 넓은 부지 가운데
3만7천여 제곱미터 부지만
일부 개장했지만
맹금류 사육관찰장과, 노루생태관
곤충 관찰 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브릿지>
"이 곳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종들을 비롯해
제주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동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의 목적은
야생동물의 보호와 연구
그리고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입니다.
특히,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생태공원 주변으로 나있는
둘레길을 통해 주변 오름의 자연 생태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은미 / 제주자연생태공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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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안으로 국비 등 6억 원을 들여
추가 어린이 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오는 2020년 공식 개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