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전…'화들짝'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6.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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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한 때
제주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번 정전은
해저케이블을 통해 제주로 전력을 보내는
전남 진도 변환소 설비 고장이 원인입니다.

문제는 해저케이블 고장이
올해만 세 번째라고 합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전 8시40분쯤
제주 전체 가구의 10분의 1인
3만1천780가구에서
동시다발적인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완전 복구까지 걸린 시간은 20여분.

갑자기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혼란을 겪었고,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12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인터뷰 : 연동지역 정전 피해 주민>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정전이 돼서 모든 게 껌껌해지고 밖에 나와봤더니 엘리베이터도 안 되고…."

정전의 원인은
해저케이블에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제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은 모두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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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과 삼양동을 잇는
제1연계선로와
전남 진도와 해안동을 연결하는
제2연계선롭니다.

이번 정전은
전남 진도의 변환소에서
설비가 고장나자
제2선로 송전이 중단돼
발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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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비나 부품 결함으로
송전이 중단되는 경우는 빈번합니다.

///////
최근 3년간 해저케이블이 고장나
송전이 중단된 건 모두 12차례.

특히 이번에 멈춘 제2선로는
올들어서만 2월 달에 무려 16시간 동안,
지난 달에는 일시적으로 먹통이 됐습니다.
///////

보통 1개 선로가 끊기면
다른 선로의 예비 전력으로 보완하지만,
이번에는 이 같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졌습니다.

///////
한전 측은 외국 설비를 쓰기 때문에
고장 원인 찾기가 쉽지 않고
제2선로가 적응 단계에서 고장이 빈번하다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브릿지 : 변미루>
제주 전력 공급량의 40%를 책임지는
해저케이블이 자주 멈추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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