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가뭄 등 각종 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피해로부터 농가의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가입률은 저조하기만 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여름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내 농경지는 3천 300헥타르.
태풍과 가뭄 등 각종 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보험에 들면 자기부담금 20%를 제외하고,
최대 8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정부에서는 농가에 적극적인 보험 가입을 권장합니다.
보험료는 정부에서 50%, 지자체에서 35%를 지원하기 때문에
농민은 나머지 15%만 부담하면 됩니다.
품목별로 보험료는 다르지만,
감귤 농가의 경우 3천 300제곱미터 당 부담해야할 보험료는 4만 원 정돕니다.
<인터뷰 : 고영종 / 농협손해보험 제주지역총국 과장>
"최근에 태풍이라든가 가뭄, 폭설 이런 재해들이 많이 발생되다 보니까 농가에서는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서…."
특히, 올해는 보험 품목도 늘어났습니다.
<김수연 기자>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이 확대되면서 제주지역에서는 무와 당근 농가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지급된 농작물재해보험 금액은 296억 원.
특히, 피해가 컸던 감귤과 콩 메밀 등의 경우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이 100에서 500%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보상 절차가 까다로운 탓에 여전히 가입을 꺼리는 농가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도내 농가는 27%
전국 평균인 33%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해마다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가 잦아지는 만큼
보험 제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안전망 확충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