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보복 제주관광 위기" ...관광협회는 뭐하나?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08.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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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다음달부터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것 같다면서 관광협회가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요구사항이 제2공항 정상추진과 영세업체에 대한 jdc 지원, 교통유발 부담금 감면기준 완화 등 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4만 7천여 명.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시작되고 두 달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상황이 다릅니다. 제주 여행을 예약한 일본인 관광객 수가 다음달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11월부터는 아예 발길이 끊길 것이란 예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양성우 /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
"11월부터 제주 상품을 일부 여행업계가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에서 도쿄, 오사카 구간에 대해서는 운휴한다는 방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면세점이나 호텔, 음식점 등에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관광협회가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고 감성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자구노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남진 / 제주도관광협회 상근이사>
"시티투어버스도 시내 순환형에서 테마형 야간투어로 바꾼다든지, 관광에 1차·3차산업, 농어촌을 포함해서 융복합 상품으로 확장한다든지..."

그런데 관광협회는 자구노력 계획 3~4가지를 제시했을 뿐, 입장문 대부분은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심지어 제2공항 정상 추진이나 영세 업체에 대한 JDC 차원의 지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기준 완화 같은 일본 경제보복과 동떨어진 요구사항도 나왔습니다.

<김영진 /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시스템 관리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에 이 파탄 지경에 왔고, 행정에서, 법에서 제도개선을 해줘야 하는 것이지 저희가 하기에는 한계가 있거든요."

도내 관광업체 1천여 곳이 속해 있는 관광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기보다 의존적인 모습을 벗어나지 못 한다는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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