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내년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제주의 경우 1조 4천 700억원으로 올해보다 8.3% 증가했습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증액된 반면 대통령 공약사항인 농산물 해상 운송비는 이번에도 아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정부 예산안에 무엇이 반영됐는지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제주 관련 국비는 균특회계를 포함해 1조 4천 701억원.
올해보다 8.3% 증가한 규모입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1천 865억원.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조성사업 247억원과 신촌과 회천간 도로 건설 100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99억원,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으로 64억원이 반영됐습니다.
<김현민 /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신규사업으로 103건에 670억원 정도 반영됐고 계속사업으로 670건에 1조 2580억원 정도가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공약사항인 농산물 해상 운송비는 농식품부에서 42억원을 반영해 기대를 모았지만 정부 예산안 최종 조정 과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제주로컬푸드 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60억원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40억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C-ITS 실증사업 40억원, 노후 하수관로와 하수도시설 정비 44억원, 4.3 복합센터 건립 15억원 역시 단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또 전기차 구입 보조금은 2천 254억원을 신청했지만 정부 반영안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648억원에 그쳐 내년 전기차 보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