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제2공항 외에도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원희룡 지사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원 지사가
최근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 논란을 빚은
개인 유튜브 방송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계속해서 변미루 기자입니다.
원희룡 지사의
개인 유튜브 방송과 TV 예능 출연이
정치적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임종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몇 개 영상의 제목을 읽어봤는데요. 이미 선을 넘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등).
이게 제주도민과 소통에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지사는 제주에서 갈등을 키우는 것도 모자라 이제 도정과
관련 없는 정치 갈등에 기웃거리는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민들의 과도한 우려나 지적이 없도록 제가 유념하겠습니다."
<홍철호 / 자유한국당 의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그냥 제주도정에 전념하시는 게 다죠?
뭐 흔히 이야기하는 대권 꿈 때문에 의도적으로 하시는 건 아니라고 봐야죠?"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나라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을 비롯한 정계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소속인 원 지사의 거취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싱크 : 이용호 / 무소속 의원>
"도정을 이끄는 데 당적 보유 여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장단점이 있을 텐데. 여러가지 정치 상황을 보면
올 연말 정도엔 보수대통합이 이뤄지지 않느냐. 언제까지 (제주도정에) 전념하고 정치적으로 무소속으로 있을 생각입니까?"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해서 도민의 선택을 받을 때 무소속으로 선택받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변경이 있다면 도민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송만 남기고 무산된 영리병원 문제와 관련해
도정의 책임을 묻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주도가 2015년에 제작·배포한 자료를 보면 내국인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명기돼 있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충분히 오해의 소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도 제주도가 원인 제공을 한 측면이 있다는 이야기예요.
결국은 너무 큰 갈등 비용을 치르면서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데."
이 외에 국회 국토위는
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갈등과
비자림로 환경훼손 논란 등을 다룬 뒤
제주에서의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