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해군기지 방문…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10.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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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가 국정감사 차원에서
제주 해군기지를 개항 이후 처음으로 방문해
현장 시찰에 나섰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사법처리된 주민에 대한 사면과 함께
미진한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고

국회는 적극 검토해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해군 장병들의 사열 속에 건물 안으로 입장합니다.

국정감사 차원에서
제주 해군기지를 개항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것입니다.

의원들은 해군으로부터
부대 현황과 민군 상생 방안 등에 대해
비공개로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안규백 국방위원장과 홍영표 의원 등 2명은
강정마을회 임원들과 비공개로 만나
건의 사항을 전달받았습니다.

강정마을회는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다가 사법처리된
주민 등 230여 명에 대한 사면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건넸습니다.

이와함께
해군기지 반대 시설 철거 과정에 발생한
약 9천만 원의 행정대집행 비용 청구를 철회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계획된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국회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강희봉 / 강정마을회장>
"예산이라는 게 국회에서 승인해줘야 내려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강정마을 공동체 사업 예산을 올리면 국회에서
흔쾌히 통과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회 국방위는 마을 요구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규백 / 국회 국방위원장>
"국회, 국방부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특별사면은) 법률적으로 큰 하자가 없으면 검토하도록 건의도 하겠습니다."

야당 의원도 주민들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
요구사항을 청취한 뒤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김종대 / 정의당 국회의원>
"국방부와 제주도, 기획재정부가 협조해서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인 만큼 남은 정기국회 기간에
강정마을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부대 정문에서는
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여
한 때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5시간 남짓한 국정감사는 함정 시찰을 끝으로
큰 소동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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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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