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반대" 재확인…오라단지 신중 검토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1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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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 첫째날인 오늘
도의회가 자체적으로 구성한
제2공항 갈등 해소 특별위원회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도의회 역할에 고맙다면서도
공론화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표류하고 있는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자본검증 결과 자산규모 등에 문제가 없다고 나온 만큼
승인 여부는 도의회 심사와
도민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15일 전격 구성된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 특별위원회.

이번 주부터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한 활동에 들어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특위 운영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도의회가 갈등 해소에 대한 역할을 해준다면
고마운 일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만 특위가 도의회 자체 활동인 만큼
제주도 차원의 협조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제2공항 공론화를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은 다시 확인했습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문경운 제주도의회 의원>
"(특위 활동 협조할 생각 없습니까?) 협조하고 말고가 뭐 있겠습니까?
의회 자체 활동인데. 공론조사 하라는 청원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답변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일관되게 도울거야 당연히 돕겠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사업비 5조 원대로 단일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오라단지가 기존 관광개발사업과 성격이 중복되고
숙박시설 과잉 공급이 우려되는 만큼
사업 승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고,

<양영식 / 제주도의회 의원 >
"불투명한 채로 승인 이후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지 않는다면
한라산 중턱의 환경만 훼손된 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채 흉물로 남겨지거나 부동산 가격만 부추긴 채
사업자가 손을 뗄 가능성 또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원 지사는 자본검증위원회가
모기업의 자산규모와 신용평가에서 문제 없다고 확인한 만큼
도민사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와 도민사회에서의
폭 넓은 의견수렴, 공론화 결과를 놓고
(승인 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최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사장 선출과
에너지공사 사장 공모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선거공신 임명, 보은인사 논란에 대해
원 지사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사장 선출은) 국장, 과장이
협의했을 수는 있겠는데 저는 관여한 바 없습니다.
(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설은) 선거캠프 출신들을
지명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고 내정돼서
진행된다는 것도 자가발전인지 아니면
지역사회에서 쉽게 얘기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원 지사는 이와함께
행정수요가 많은 대규모 읍면동장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동감한다며
이를 위한 특별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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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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