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판매 용인한 적 없어"…"제2공항 필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0.0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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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해수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라는 제주도의 요구에도
오리온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도지사는 국내판매를 용인한 적이 없다면서
이달까지 오리온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용암해수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2공항 공론화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용암해수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제출하라는 제주도의 요구에
오리온측은 지난달까지도
결국 응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이달말까지 다시 기한을 주고 이후에도
오리온이 보완계획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원수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원희룡지사는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오리온의 용암해수 국내 판매를 용인한다고
언급한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지사가 공식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그런 부분을 묵시적인 언질이라도
준 적이 전혀 없습니다.
오리온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도지사 앞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는 주장이지 그 이상의 주장은 못하잖아요."

중국 수출을 위해서 한국에서의 판매실적이
필요하다는 오리온의 주장에 대해서는
열린 대화를 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중국을 핑계 대면서 국내 생수시장을 노린다?
이것은 저희가 제주도가 그렇게 당하지 않습니다.
또 그런 빌미를 준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제2공항 공론화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미 전문가를 통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는데
이제와서 2공항 찬반에 대해 논하는건
합리적인 의사결정방식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다시 원점에서 그것도 전문가들이 아닌
그냥 일반 도민들의 의견을 여론조사라든지
이런 방식으로 다시 이걸 추진 여부나
입지에 대해서 결정하는 것은
우선 내용적으로 타당하지가 않다.
그리고 법적으로도 근거가 없다."

제주에 더 이상의 공항이 필요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이동권이
달린 문제라며 국내 이용객의 포화로 인해
공항 수요를 억제하는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고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현 공항을 확장하는 문제 역시 여러 용역을 통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제2공항이 필요하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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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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