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교통영향평가 '또 제동'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1.17 16:40
영상닫기
신세계 그룹이
제주시 연동에 추진하고 있는 면세점 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사업자 측은
지난 심의보다 보완된
교통영향 완화 계획을 제시했는데,
제주도 심의위원회는
교통 문제 해소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정실마을 부근에
모 판매점이 소유한 약 1만제곱미터 규모 부지입니다.

제주에서 면세점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신세계 그룹이 최근 토지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면세점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의 전세버스 주차장으로 쓰기 위해서입니다.

이와함께 연삼로변 2천 600제곱미터 부지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외부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면세점 측이 확보한 주차장은 전세버스 100대 규모.
앞서 계획했던 26면보다 4배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교통이 혼잡한
연동 도심 한복판에 전세버스까지 운행하면
교통난은 가중될 것이 불가피한 상황.

이에따라 사업자 측은
KCTV 사거리에서 정실마을 부근 3차로까지
아연로 600미터 구간에 대해
편도 2차로로 확장하고
공사비도 전액 부담한다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보완 계획도
제주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지는 못 했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차 심의 때보다 보완된 계획이 제시되긴 했지만
외부 주차장 운영 계획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면세점 부지로 계획하고 있는
연동 모 호텔 부근 교통 흐름에
진출입 차량이 영향을 주지 않도록 완화 차로를 확장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데 따른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아연로 확장 공사에 대해
공사비 부담을 명문화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병주 / 제주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장>
"공사비 전체를 부담하겠다고 하면
외부교통개선대책 비용으로 제시한 것보다 초과할 수도,
그 이하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게 명확하게
명문화가 돼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요구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신세계 그룹 측은
연동 모 호텔을 매입한 뒤 허물고
2022년까지 지하 7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축해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