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중국인 확진자 동선 추가 확인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0.02.03 12:13
제주에서 여행한 후 귀국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 중국인의 이동경로와
활동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동동선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오전 주요 발표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중국인 관광객 A씨와 동행한 딸의 진술을 토대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1차적인 동선을 파악한 뒤,
일자별 상세 이동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 내역·CCTV 분석·현장 방문 조사 등을 병행한 결과 24일의 주요 동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조사에 따르면
25일에는 숙소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간 뒤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24일 저녁에는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소재 옷가게에서 옷을 구입하고
근처 편의점으로 이동해
제주 기념품과 먹거리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약국을 방문해 해열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학조사관이 약사와 면담하고 현장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약국에서 휴대폰 사진을 보여주며
기력회복제와 해열진통제를 구입했지만,
당시 A씨가 증상이 전혀 없었으며
제3자의 약을 사주려고 온 것”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도는 24일 A씨가 약국 방문 후에도
도보로 여행한 상세 동선 등을 보았을때
제주에서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4일 오전 1100고지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버스 내 CCTV를 통해 버스기사 외,
다른 승객과의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에도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지만,
기사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함께 탄 승객은 없었지만,
도는 해당 버스기사를 자가 격리 조치했다.

도는 24일 확인된 동선에 따라
숙소 직원 5명에 이어 버스 운전기사 1명,
옷가게에서 계산을 담당했던 점원 1명,
편의점 종사자 2명 등 9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한 옷가게와 편의점 점주, 버스기사를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리하고,
관할 보건소를 통해 1대1 관리에 돌입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생지인
중국 우한 출신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동선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며

앞으로 22일과 23일의 상세 동선이 확보되는 대로
도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A씨의 딸의 진술을 통해 후베이성 여권사진을 확보하고
우한 출신임을 확인했으며,
우한에서 양저우까지는 기차로,
양저우에서 제주는
춘추항공 직항편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중국인 A씨의 제주여행 일정을 고려할 때
2월 4일부터 단계적으로 잠복기가 종료되기 때문에
시급한 방역조치가 필요한 동선을 역순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격리조치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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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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