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보수 통합 움직임이 제주에서도 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중도 또는 보수 성향의 후보들이
함께 경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심사에 들어가
오는 20일쯤 경선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총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10일 통합 전선 구축에 합의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야권 보수진영의 통합 움직임이
제주에서도 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가칭 대통합신당 출범 합의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보수세력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총선 예비후보 진영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고경실, 김영진, 구자헌 예비후보가 있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장성철 전 도당 위원장이
당적을 바꿔 합류하기 때문입니다.
<장성철 / 전 바른미래당 도당 위원장>
"(신당이 창당하면) 자유한국당 3명의 후보와 함께 하는
당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공정한,
그러나 또 치열한 공천 경쟁의 길에 함께하겠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는 변동이 없지만
서귀포시 선거구에는
이미 공천을 신청한 자유한국당 소속 2명 외에
강경필, 임형문 예비후보의 합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칭 대통합신당이 오는 16일쯤 출범하면
빠르면 이달 말쯤 경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도 보수 성향 후보들의 연대가 선거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철용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
"보수가 단일화되면 경쟁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고,
무난하게 다수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으리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심사 결과와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경선 또는 단수후보 선거구를 결정하게 됩니다.
오는 20일쯤
경선 지역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제주시 갑 선거구가 예상대로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공천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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