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제주들불축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요.
제주시가 다음달 13일,
예정대로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에서 지금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고
지역사회 위축과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당초 나흘간의 축제일정은
사흘로 줄였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매년 3월 들불축제가 열리는 제주 새별오름입니다.
새로운 한해를 알리는 숫자가 오름 한가운데 새겨져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축제준비가 한창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작업이 중단된 상황.
제주시는 고민끝에 올해 들불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고
방역체계도 잘 갖춰져있다는 판단에섭니다.
<고희범 / 제주시장>
"방역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더 이상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는 없습니다.
제주시 모든 공무원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 된 힘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제주들불축제가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불씨로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김수연 기자>
"이에 따라 잠시 중단됐던 들불축제 사전준비 작업도
다음주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대신 제주시는 다음달 12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를 일정을 줄어 13일부터 사흘간
개최하기로 조정했습니다.
또, 실내 행사는 취소하고
새별오름 일대에서 야외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중국 등 국외 14개 자매결연도시를
올해는 초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 현장에 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이번 행사에 한해서 일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는 행사 참여자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자 등은 가급적 행사 참여를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