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제주서 가능…병상 추가 확보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0.03.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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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상황이 조금 낫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못합니다.

특히, 제주는 섬지역인만큼 확산됐을때의 상황에 대비한 준비가 더 철저해야 할텐데요.

제주에서도 자체적으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이 가능해졌으며 인력과 장비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라병원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받았던 제주 첫번째 확진자. 질병관리본부의 재검증을 받고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이틀이 걸렸습니다.

두번째 확진자 역시 제주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다음날 질본의 이중 확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같은 검사 절차가 간소화 됩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한라병원이 양성 검사 기능을 한차례씩 인정받았기 때문에 검사기관으로서 자체적으로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동안 직접 검체를 들고 질본을 방문해 이중확인을 하느라 다른 지자체보다 하루 늦게 확진결과가 나왔었지만, 앞으로는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력과 장비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3개 병원의 병동을 비워 120실, 464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이가운데 음압병실은 이동형 음압장비 확보를 통해 오는 9일까지 90실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병상들을 풀가동했을 때 의사 9명, 간호사 77명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도내 군의관과 보건소 간호인력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배치할 방침입니다

현재 추가 투입이 가능한 도내 군의관은 6명, 보건소 간호사는 179명이 있는데 비상상황시 모자란 의사 충원은 중앙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군의관, 현재 보건소에 179명의 간호 인력을 순차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정부에도 인력 지원 등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검사 장비와 인력도 충원해 제주지역 검사 능력은 하루 70명에서 100명으로 늘었습니다.

진단 시약과 키트는 500명 분을 상시 보유하고 있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검사 장비 확보 등을 위해 정부에 57억 5천만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시급한 장비는 도에서 우선 발주를 통해 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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