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분수령이 될 이번 주말, 도내 종교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독교는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주도 대형교회들은 영상예배로 집회를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주 월요일 열기로 한 조찬기도회를 연기하고, 다음달 12일 부활절 연합 예배 역시 취소나 연기를 검토중입니다.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 미사를 중단했던 천주교도 미사를 일주일 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이번주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역시 신도들의 안전을 우려해 22일까지 중단하기로 한 겁니다.
불교계도 마찬가집니다.
이번 주말에도 법회를 열지 않기로 하고, 다음달 30일 예정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5월 30일로 한 달 연기했습니다.
KCTV제주방송도 종교계의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돕기 위해 KCTV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제공해 예배 동영상을 가정에서 TV로 시청할 수 있도록 VOD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콜센터 확진자들이 다녀간 후 잠복기 2주가 경과하는 이번 주말입니다.
종교계가 앞장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