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긴급지원금 이달 지급…"17만 가구 혜택"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4.08 14:47
영상닫기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구를 위한 제주도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달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자체적인 지원금을, 다음달에는 정부 차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지원 규모는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이며 도내 29만 가구 가운데 약 17만 가구가 지원받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이 침체에 빠지고 소비도 둔화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경제.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한정했습니다. 즉, 한달 소득이 1인 가구는 175만 원 이하, 4인 가구의 경우 474만 원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강만관 /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이) 직장과 지역 가입자는 4인 기준 16만 원 이하 직장과 지역 혼합 가입자는 16만 2천 원 이하만 신청 가능합니다. "

다만 공무원이나 공기업, 금융기관 직원처럼 일정한 소득이 유지되는 가구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공공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제주도는 도내 전체 29만 가구 가운데 제외되는 가구를 빼면 지급 대상이 최대 17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까지 상품권 방식이 아닌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됩니다.

제주도는 이달과 6월 두 차례에 나눠 절반씩 지급하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다음달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읍면동주민센터와 온라인창구를 통해 접수가 시작됩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4월 20일부터 시작한다면 입금이 5월로 넘어가는 인원은 최소화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4월 중으로 통장에 송금까지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번 지원금에 투입되는 예산은 1천100억 원, 그리고 정부 지원 가운데 지방비 몫인 300억 원을 더하면 1천 400억 원에 달합니다.

제주도는 현재 1차 지급에 대한 예산은 확보된 상태로 앞으로도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인데, 넉넉하지 않은 살림 속에서 2차 지급분을 마련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